망치를 쥐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 모든 생각은 자신을 살리려고 주변을 이용하려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러다가 자신도 망치에 맞게 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망치를 쥐고 태어나는데, 그것이 생존 욕구입니다. 차승현 작가 생존 욕구는 이웃을 죽이는 욕구입니다. 생존 욕구가 지배하면 항상 주변에 존재하는 것에 피해를 주는 사람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이 생존 욕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절대 인간의 힘만으로는 생존 욕구에서 벗어날 수...
지하철 안에 있는데 전화 진동이 울립니다. 후배의 전화, 지하철에서 통화하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원치 않는 역에 내려 통화를 했습니다. 과장이 되지 못한 공무원인 후배는 정년이 2년 남았는데, 기업 임원으로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차승현 작가 어떤 조언을 하시겠습니까? 왜 고민하냐고 물었습니다. 공무원으로 명예롭게 정년퇴직하는 것이 목표냐, 전혀 경험하지 않은 세상에 나가는 것이 두려운 것이냐, 물었습니다. 정년퇴임 후 무엇을 할 것이냐, 지금 ...
살면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무엇일까요?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많은 사람이 말합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사고 먹고 싶은 것, 보거나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차승현 작가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80대 어르신이 20대 젊은이로 돌아갈 수 없고,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사기는 어렵습니다. 함께 한 사람과의 추억이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고 하면 무리일까요?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삶을 살...
하루는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이 서로 다투었습니다. 서로가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면서 고집했습니다. 해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차승현 작가 “나뭇잎은 초록빛이다, 바다는 푸른 빛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언제나 바삐 움직인다. 그 결과 세상은 언제나 시끄럽다.” 반면, 달은 상반되게 주장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나뭇잎은 은빛이야. 내가 매일 보는데 그걸 모르겠어? 바다는 검고, 사람들은 집에서 나오질 않아서 세상은 언제나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단 말이야.” 그때 바람이 지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지속 중이다. 코로나가 가라앉을 만하면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나 인류를 계속 긴장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 차승현 작가 앞으로 코로나 감염증이 최소 5년간 위협적인 상태로 지속되고 백신 접종을 10년간 맞아야 할지 모른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 사태는 일상을 뉴노멀 시대로 이끈다. 과거에 비정상이었던 행위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새로운 생활 방식이 표준이 되고 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고 직접 만나 악수하는 대신에 ...
대선의 계절이다. 여야 모두 2030 세대의 표심을 잡으려 애쓴다. 그러면서 MZ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명망가를 영입하여 경쟁한다. 차승현 작가 하지만 정치 기득권층과 기성세대가 과연 그들과 진정으로 대화하고 존중한 적이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왜 그러느냐는 '꼰대'식 ‘라떼’ 타령과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한 청년세대와의 진정한 대화, 정치적 동반자는 허울일 뿐이다. 다만 그들을 각각 X, Y, Z, M 세대로 이름 짓고 구별 짓고만 있었다....
새해가 들어 바뀌는 것들의 기사를 봤습니다. 많은 것들이 바뀝니다. 이 중 강아지 산책 시 2m 이내로 줄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차승현 작가 새해에는 좀 더 남을 배려하며 자신을 낮추는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멘티들에게 100살까지 살면서 꼭 해 보고 싶은 100가지를 작성하라고 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은 여행이었고, 시골에 계신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있습니다. 그냥 하면 되는 것을 왜 선정했냐고 하면 웃습니다. 새해에는 힘들더라도 좀 더 도전적인 일을 하는 모습을 보...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새해의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희망을 지녀야 하고, 어렵고 괴로운 삶에서 벗어날 묘안을 찾아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우선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아야겠습니다. 차승현 작가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공포와 위험에 시달리면서 살아왔습니까. 새해 첫 번째 소망은 바로 그런 공포와 위험에서 벗어날 날을 맞아야 합니다. 죽음에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벌벌 떨면서 살아가는 삶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