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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현송월 악단 베이징 첫 공연

기사입력 2019.01.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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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우호예술단이 26일 밤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첫 공연을 마쳤다고 관영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북한 우호예술단의 이번 베이징 공연은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실천한 중요한 문화 교류활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참관 여부를 전하지 않았다. 신화사는 대신 “북·중 두 나라의 인문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전통적인 우호에 새롭고 풍부한 내실을 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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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연은 2015년 12월 현송월이 모란봉악단장으로 베이징을 찾았다가 돌연 공연을 취소하고 귀국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이날 공연은 사회주의 찬양으로 가득했다. 모란봉 예술단이 중국가곡 ‘사회주의가 좋아’를, 김경희는 ‘사회주의 나는 너를 사랑해’를 불렀다. 북한 가곡 ‘사회주의 지키세’, ‘사회주의 전진가’ 등 메들리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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