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22일 오전 9시에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민·관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분당소방서, 분당구청, 분당경찰서, 현대백화점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테러, 화재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평소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테러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되어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구조 ▲화재진압 및 이용객 대피유도 ▲응급환자 구호활동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평소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고 테러 및 화재를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오년 분당소방서장은 “재난 상황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우므로 철저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