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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4천만원 생필품 취약계층에 전달

기사입력 2020.03.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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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필품키트 포장완료(20. 3. 18).JPG


    지난 18일 안양의 취약계층 350가구가 생필품이 담긴 박스, 일명‘생필품키트’를 선물로 받았다.

    안양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시 지정성금을 활용,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립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4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키트 박스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라면, 햇반, 물티슈, 화장지 등 25개 물품이 가지런히 담겨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대표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위원장, 윤도희 나눔운동본부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직접 손작업으로 포장했다. 중국 웨이팡시 마스크 포장작업도 같이 이뤄졌다.(사진 첨부)

    키트박스에는‘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문구의 A4용지가 부착된 것이 눈길을 끈다.(사진 첨부)

    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가 보내온 보건용마스크도 저소득층에 배부한다. 우선적으로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80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시장은 18일 안양6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안양8동의 80세 이상 독거노인을 찾아서는 마스크를 쥐어주며 힘을 내라는 위로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사진 첨부)

    한편 생필품키트에 담긴 4천만 원 상당의 물품들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체에서 구매, 영업손실로 힘겨워하는 업주에게 위안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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