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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2년간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성남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임 110일째인 10월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6·7기를 들여다보고 미래 설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전임 시장시절 이뤄진 거짓 모라토리엄, 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된 수정구 대왕저수지 복원사업, 고등동 민간임대아파트 인허가 등은 이상한 사업들”이라면서 “이런 것들을 바로잡아 시민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성남FC는 ...
정약용은 정치의 의미를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정치의 근원을 따져 묻는 「원정(原政)」은 이런 반성의 결과다. “정치란 바르게 한다[正]는 말이다.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토지의 이로움을 두루 겸해서 부유한 생활을 하고, 누구는 토지의 이로움을 받지 못해 가난하게 사는가? (...)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강대한 세력을 제멋대로 휘둘러 비대해지고, 누구는 취약한 상황에서 더 빼앗겨 사라지고 마는가?” 차승현 작가 다산은 ‘똑같은 우리 백성’[均吾民也]이라고 말...
“돈보다 생명을” 성남시 수정, 중원구 주민들의 양질의 좋은 의료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제275회 1차 정례회에 여러 건의 동의안과 조례안들이 상정되었다. 그중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요즘 성남시의료원 인근이나 수정·중원구 일대에 의료원 관련 위탁 찬·반 지지 현수막이 수없이 게시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심사를 앞둔 10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개회 전 신상진 시장과 양당 국민의힘 정용한...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5일(수)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도약과 기업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기업, 정부기관 및 의료기관 등 약 120명이 참석하여 성남 바이오헬스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성남 바이오헬스 컨퍼런스는 지역 산·학·연·관·병 네트워킹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K-바이오 육성 전문기관인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북미마케팅 미국 에머슨대학교 임수지 교수, 디지털...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조례 폐기 촉구 공동성명서] 지난 9월 13일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14명이 발의한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 예고되었고, 10월 12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 강행 처리를 앞두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개정조례안은 제7조 제1항 중“운영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학병원 등에 위탁할 수 있다”를 “운영을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법인에게 위탁하여야 한다”는 의무조항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간강제위탁 운영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조례발의 시...
‘제15회 성남시민건강박람회’가 오는 10월 16일 오전 11시~오후 5시 율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성남시와 8곳 지역병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검사와 상담을 해 주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율동공원 만남의 광장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를 주제로 한 21개의 건강 체험관이 설치된다. 체성분, 근력, 평형감각 측정, C형 간염 항체 테스트, 골다공증, 잔뇨 검사와 구강, 한의, 복약, 운동,...
가족의 정의도 시대의 변화를 피할 수 없는 듯합니다. 어릴 적 가족은 대가족 개념이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정점으로 아버지의 형제자매와 그 자녀가 포함되었습니다. 산업화와 발맞춰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족의 정점은 아버지와 그 자녀로 국한된 느낌입니다. 따로 떨어져 지내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자매는 친척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친척의 구분을 떠나 중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신뢰입니다. 서로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까워서 더욱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더 ...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75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의결됐다. 또한, 2022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을 청취했다. 이후, 박경희 의원, 조우현 의원, 성해련 의원, 박명순 의원, 추선미 의원, 김보미 의원의 5분 발언이 진...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개회되는 제275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성남시 의료원 위탁, 전임 시장의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10월 5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모두 7천102억원 규모로, 예산안이 심의·의결되면 성남시 올해 전체 예산은 총 4조3천665억원(일반회계 3조7천46억원, 특별회계 6천619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국민의힘에서 발의할 조례는, ‘성남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김종환...
오늘 개회하는 제275회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정용한 의원 등 14명이 발의한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11일 상임위 문화복지위원회와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현행 조례로도 대학병원 위탁이 가능함에도 수천억 원의 시민의 혈세로 만든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을 민간의료법인 비영리법인에 통째로 넘기는 특혜조례안이다. 특정 민간의료법인에 특혜로 넘기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와 토론없이 이렇게 속전속결로 강제 처리하려는 반지방자치 반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