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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탄천 수해 복구 동참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7일 탄천 일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작업에는 박광순 의장과 박은미 부의장을 비롯한 정용한·안극수·안광림·황금석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성남시의회는 최근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탄천이 범람하면서 쓸어 내려온 잡목과 토사를 제거하고 산책로에 쌓인 쓰레기 잔해를 수거하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광순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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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현장방문 실시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에서는 8월 18일 제274회 임시회를 앞두고 소관 부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에는 박경희 위원장을 포함한 행정교육위원회 소속 김보미, 김선임, 이덕수, 박은미, 박명순, 성해련, 김윤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재난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 등을 보고 받은 후 재난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판교청년지원센터와 도서관사업소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청년지원센터에서는 센터가 단순히 청년들의 소통과 문화공간만이 아닌 청년 역량강화 지원 및 직업연계 등과 같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청소년재단을 방문하여 주요사업 업무보고를 듣고, 청소년 프로그램 및 이용시설에 대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청소년들의 활동 참여 추진사항 및 교육시설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박경희 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조례 제정 및 예산 심의, 성남시 정책 결정 등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하여 의회차원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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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와 배려3분 이상 기다리다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다소 긴 시간이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안은 거의 차서 문이 닫히려는 순간, 한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봤습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짐이 많아 처음부터 2명이 앉을 수 있는 뒷자리에 가서 앉고 옆에 짐을 놓았습니다. 거의 종점이었기 때문에, 탈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정류장마다 한두 명씩 탑승합니다. 최대한 옆자리에 앉지 않길 바라는데, 어느 순간 2명이 앉는 좌석 중 빈 곳은 없습니다. 부부로 보이는 두 명이 타면서 좌석을 살핍니다.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아기는 이제 기어는 다니지만, 의사 표현은 못 합니다. 당신은 회사 일이 많아 항상 늦게 귀가해 잠만 자고 아침 일찍 출근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중, 아기가 웁니다. 아내는 자고 있고, 시계를 보니 1시입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3개의 상황을 각각 취업 또는 승진 면접 등 중요한 자리에서 질문을 받았다면, 대부분 이타적 생각과 행동으로 답변할 것입니다.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며, 좌석을 옮기고 두 분을 앉게 하고, 아내가 깨지 않도록 우는 아이를 달래거나 분유를 먹입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이기적 행동을 하지 않나요? 닫히려는 엘리베이터를 그냥 닫히게 하고 올라갑니다. 몇 분 걸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열림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바쁘다 등 이유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열림 버튼을 눌렀다면 다른 사람이 싫어했을 것이라 위로합니다. 왜 내가 좌석을 바꿔줘? 늦게 탔으니 둘이 각각 다른 자리에 앉거나 서서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나도 피곤한데 눈 감고 있으면 아내가 깨서 아이를 보겠지 하지는 않는지요? 이렇듯 이기와 배려를 결정하는 시간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기적 행동의 결과가 나에게 주는 부담과 갈등은 오래 갑니다. 선한 행동은 자기 자신의 인정과 칭찬으로 이어지며 행복합니다. 아시죠? 잘못된 언행은 마음속에 남아 오래 가지만, 잘한 언행에는 갈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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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시청공무직 노조와 간담회성남시의회는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 주관으로 12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한국노총 성남시청공무직지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미 부위원장, 이덕수 위원, 박은미 위원, 성해련 위원, 김윤환 위원이 참석하였다. 성남시청공무직지부 조합원과 도서관 인력 문제 및 상호대차 업무의 특수성을 함께 공유하며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다. 성남시청지부 이용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대차서비스 증가로 물류 작업강도 증가 및 공무직 인력의 보수적인 운영으로 인한 힘든 점들을 좋은 방안으로 해결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덕수 의원은 “결원문제를 당장 충원할 수 없다면 상호대차 신청 권수를 6권에서 타지자체처럼 2권으로 제한하여 물류 작업의 감소와 대출중으로 인한 도서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라고 서비스 제도 개선을 제안하였다. 또한, 박은미 의원은 상호대차의 업무는 증가되었지만, 실제 도서관 이용자 수는 감소되고있기에 평일 서가 정리 지원에 대한 인력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경희 위원장은 “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인력 및 환경개선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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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 피해 100억원 긴급 지원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양평 등 3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각 3억 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31개 모든 시군에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늦어도 오는 16일까지 피해 금액에 따라서 양평·여주·광주 등 3개 시군에 각 3억 원씩, 화성·용인·성남·하남·의왕·연천 등 6개 시군에 각 1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22개 시군에도 응급복구와 선제적 대비를 위해 각 5천만 원씩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렇게 31개 모든 시군에 총 26억 원을 1차로 지원한 뒤 향후 시·군별 응급복구 소요액을 파악해 74억 원을 추가로 교부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테니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일 0시부터 1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평균 419.2mm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양평 691.0mm, 여주 685.5mm, 광주 674.5mm 등이다. 이 기간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에는 사망 4명, 실종 2명 등 6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하천, 도로 등 445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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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 3년 만에 개최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온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였다. 올해 대회는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오는 8월 26일(금)부터 8월 30일(화)까지 열린다. 참가선수들은 서해의 강화에서 파주, 철원을 거쳐 동해의 고성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행사는 국내·외 유망 청소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투어)’ 등이 열리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회인 만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DMZ의 가치,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대회는 카자흐스탄, 미국,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등 16개 해외 청소년 팀 142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특히 도내에서는 가평고, 부천고, 의정부공고 사이클팀 등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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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를 심는 이유각설이패들이 공연 레퍼토리로 즐겨 부르면서 더 많이 알려진 ‘장타령’은 오늘날 “골라, 골라.”로 시작되는 시장 상인의 노래처럼 상품의 장점을 재미있게 제시하며 호객행위를 하는 사설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전국 각지에 서는 장의 특징을 해학적으로 나열하는 사설로도 많이 불렸다. 그중에 “화목 많은 화천장, 길이 막혀 못 보고”라는 구절이 있다. 강원도 화천은 통나무의 산지로 유명했다. 화천에 워낙 울창한 산림이 많은 데다가 벌목된 통나무들을 뗏목에 묶어 북한강 물길로 서울 뚝섬까지 운반하는 며칠 동안 나무의 진이 강물에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품질이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이 통나무를 사려고 장사꾼들이 화천장에 모여드는 바람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을 압축된 표현에 담은 것이다. 화천의 옛 이름은 성천, 낭천이다. 지명에서 느껴지듯 이곳은 예로부터 거칠고 험준한 지역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상 통나무 이외에는 옻, 잣, 배 등이 이곳의 특산품이었다. 조선 시대에 낭천 현감이 되는 사람은 특산품 중 하나인 맛 좋은 배를 세금으로 거두어 수레에 한가득 실어서 한양에 보내곤 했다. 부임하자마자 떠날 궁리를 하며 뇌물로 쓰려고 배를 구하기만 했을 뿐, 정작 이곳에 배나무 한 그루 심는 현감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김상숙이라는 인물은 달랐다. 부임한 뒤 현감 업무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여가를 이용해 백설루(白雪樓)를 지었는데, 그 곁에 손수 심고 접붙인 배나무가 열댓 그루나 되었다. 이곳에 오래 있을 것도 아닌데 왜 배나무를 심는지 묻는 이에게 김상숙은 대답했다. “심는 사람은 먹지 못하고 먹는 사람은 심지 않으니, 그 또한 이치인 게지요. 하지만 열매는 내가 먹지 못한다 해도 꽃은 볼 수 있지 않겠소? 더구나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심고서 먹지 못한다 한들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오?” “관직에 오르면 조급하게 이루려는 마음이 없어야 하고 직무에 임해서는 남과 나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 대개 관료들이 빨리 성과를 내서 장차 더 높은 자리로 오르는 데에만 관심이 있을 뿐, 정작 지금 그 자리에서 해야 할 일, 챙겨야 할 사람은 등한시하곤 하는 세태를 비판한 말이다. 장래의 승진에 급급하고 외부의 명성에 얽매였던 이전의 현감들을 원수로 여기던 백성들이었지만, 지금의 자리에 충실하고 자기 백성을 사랑으로 챙기는 김상숙은 진심으로 따르고 신뢰했다. 김상숙은 험지 낭천에서 주어진 공무에 전념하는 여가에 그저 배꽃 환한 달밤의 누대를 즐길 뿐이었다. 그가 심은 배나무의 열매를 취한 것은 이후의 현감들이었겠지만, 열매의 이득이 꽃의 즐거움보다 반드시 크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이 결실을 취하지 못할 줄 알면서도 나무를 심는 이들이 없다면, 우리의 장래는 당연히 어두울 수밖에 없다. 성과에 조급해하거나 눈앞의 이해관계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즐길 줄 아는 이들이 더욱 필요한 시대다. 의무와 희생으로만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것을 즐기는 여유를 지닌 사람, 그 여유를 보장해줄 수 있는 사회야말로 이른바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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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확충과 성남시의료원 방향성 제시이준배 의원은 지난 3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성남시의료원 개원 2주년에 따른 ‘성남시의료원 바로 세우기 시민토론회’에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공공의료기관의 목적과 정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피력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재해·응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공의료 확충을 강조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정책(K-방역, 문재인케어, 공공병원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치매국가책임제 등)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나 현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계획이 없으며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구조인 의료민영화를 은밀히 추진하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 날 성남시의료원에 대해서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운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경영진단, 조직점검, 노사관계 확립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해야 한다.”며 성남시의료원의 향후 발전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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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화재예방 현장점검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4일 관내 대형 복합건축물인 판교아이스퀘어를 방문하여 화재예방 현문현답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문제점과 해답을 찾고 소방안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문현답 현장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요인 현장확인 ▲계절․시기별 화재예방 분야 안전교육 및 계도 ▲대상별 화재사례 공유 ▲현장 목소리 청취 ▲맞춤형 소방안전 컨설팅 등이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현장 소통과 화재안전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현문현답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 귀 기울여 소방안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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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 <이매방: 춤의 기억> 무대올라성남문화재단이 한국 전통춤의 명인 우봉 이매방 선생의 삶과 춤을 기억하기 위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춤전 <이매방: 춤의 기억>을 오는 8월 19일(금)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하늘이 내린 춤꾼’으로 평가받는 우봉 이매방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1987)와 제97호 살풀이춤(1990) 두 종목의 보유자로 대한민국 국무(國舞)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호남 기방 예술의 정통 계보를 잇는 춤으로, 모든 춤의 기본으로 중요시했던 입춤(立舞)을 시작으로 힘과 신명이 뛰어난 춤사위로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가 높은 이매방류 승무(僧舞), 정적미의 단아함과 한의 비장미가 느껴지는 살풀이춤, 마지막으로 전통과 권위를 기본으로 하는 사대부 젊은 선비들의 생활 단면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사풍정감(士風情感 )까지 그야말로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완판을 접할 수 있다. 때로는 흥이 넘치게, 때로는 청아하고 고고하게 펼쳐지는 춤의 향연에 해설이 곁들여져 전통춤을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이매방: 춤의 기억>을 통해 흥과 멋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즐기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한층 더 관심을 가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