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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히어로즈’ 출발㈜서울히어로즈 프로야구단 2군인 ‘고양 히어로즈’가 고양시에서 출범했다.고양시가 최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서울히어로즈 프로야구단 2군인 ‘고양 히어로즈’와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시와 히어로즈 관계자를 비롯해 고양시 출신으로 히어로즈에서 뛰는 내야수 김혜성(문촌초 졸업) 선수,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투수 조영건(백송고 졸) 선수등 3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히어로즈의 출범을 105만 고양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고양시와 고양 히어로즈가 동반성장을 통해 ‘스포츠도시 고양’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준상 히어로즈 대표이사는 “고양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고양 히어로즈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는 고양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 히어로즈’는 앞으로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은 실내연습장과 야외야구장 등을 갖춘 최적의 야구장. 관중석 1,200여석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는 고양 히어로즈는 앞으로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105만 고양시민과 야구팬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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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 개장2020년 말 경기도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문을 연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수원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김종배·안광률·이동현·장대석 경기도의원,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시화MTV에 조성된 거북섬(인공섬)을 포함해 약 32만5,3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K-water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사업 시행 민간사업자로 ㈜대원플러스건설을 선정해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12월 중 K-water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해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인공서핑파크(16만㎡)를 우선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대원플러스건설은 약 5,63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인공서핑파크를 비롯해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도는 최근 서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에는 국내 서퍼는 물론 일본, 중국을 포함 연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사계절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거북섬 일원이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레포츠단지가 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또한 도는 인공서핑파크와 호텔 건립 등으로 관광과 스포츠 분야 청년 일자리를 포함해 1,400여 개가 넘는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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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내 어린이 도로 교통안전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 만 4~6세 유치원생, 1~2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타요’ 전동차(30대)의 운전자가 돼 실제 도로처럼 꾸며진 어린이 교육장(7984㎡)을 누비며 교통질서를 배운다. 전동차를 몰고 육교 위나 도로를 달리다 신호등(36개) 색깔이 바뀌면 속도를 줄여 횡단보도(10개) 정지선에 멈춰 선다. 다른 친구들이 건널목을 건널 때까지 기다리면서 음향신호기(9개), 보행신호잔여시간 표시기(19개)도 주시한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역할을 바꿔가며 양방향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한다. 도로 체험에 앞서 10년 이상 개인택시 무사고 운전자들로 구성된 교관(10명)이 실내·외 교육장에서 교차로 횡단방법, 교통신호등, 교통표지판 식별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10명 이상의 단체는 3일 전까지 성남시청 교통기획과로 전화(☎031-729-3656) 또는 팩스(031-729-3659)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황송공원에서 58회, 8924명 어린이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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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이돌팔이의 사전적 의미는 제대로 된 자격이나 실력도 없이 전문가인 척 하며 사람을 속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사기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이 말은 의료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환자가 효과가 없거나, 약을 속여 파는 사람들에게 쉽게 이 단어를 붙여서 말하곤 한다. 그렇지만 이 말은 한 곳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무당을 ‘돌바리’라고 부르기도 하고, 돌무당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거기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돌바리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나름대로 들었던 이야기나 경험을 토대로 환자가 있는 집을 찾아가 점도 봐주고, 심지어는 치료를 했다고 한다. 따라서 다행스럽게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격, 실력도 없이 돌아다니는 무당을 ‘돌바리’라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이 ‘돌팔이’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나는 가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 문제의 원인보다는 드러난 현상에 대해서만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게 ‘돌팔이 외과의사’라는 표현을 쓰곤 했다. 가시에 찔려서 외과를 찾아온 사람에게 피부 겉으로 드러난 가시를 잘라내고는 “이제 내과로 가세요.”하는 그런 외과의사라는 말이다. 물론 그렇게 하는 외과의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그런 사람들은 곳곳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의 원인보다는 드러난 현상에 치중하고, 겉으로 그럴 듯하게 포장된 미사여구 속에서 안위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허물은 감추려고 애를 쓰면서도,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지 못해서 안달을 하는 사람들... 타인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기에 주저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잘못까지 타인의 잘못으로 덮어버리려는 사람들... 그러다가 한편 나 자신도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돌팔이 중의 하나가 아닌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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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인력 증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달 1일부터 시청 세원관리과 사무실 내 체납통합안내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을 종전 4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7건(연평균 5만5건), 일시에 30~40건까지 폭주하는 체납액 문의 전화에 바로 응대하려는 조처다. 체납통합안내센터로 전화(☎031-729-2814~9, 2685~8)하면 개인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 내용과 해당 금액을 조회해 알려준다. 앞선 2015년 5월 성남시는 87개 부서의 징수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한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놔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체납액 분납 또는 통합 결재 방법도 안내한다. 현재 성남시 체납액은 지방세 593억원, 세외수입 470억원 등 모두 1063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1년간 100만5607건의 체납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발송했다. 체납통합안내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는 언제 무엇 때문에 부과된 세금인지와 납부 방법을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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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경기행복샵’ 운영국내 최대 규모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11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 플랫폼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중소기업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내에 개설한 일종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공동 홍보관’이다.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국내 최대 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기행복샵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20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했고, 지난해에만 무려 465만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2014년 처음 입점 당시 2억5,000만 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510억 원으로 200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110개사의 유망 기업을 선발해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100개사보다 10개사가 더 늘어난 규모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하여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3월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110개사를 선발해 입점,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4억5,000만 원을 투자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지원, 미니스튜디오 제품 사진 촬영, 파워셀러 전문가 양성과정, SNS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이 온라인 시장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행복샵이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플랫폼으로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기행복샵 입점지원 모집은 매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gtp.or.kr)를 통해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TP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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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량' 불법행위 단속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견인차량의 신호위반·중앙선침범·과속주행 등 난폭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단속에는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견인차 불법행위 합동단속팀’이 투입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한 갓길주행,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주행 등 난폭운전 행위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역주행․후진행위, △갓길이나 안전지대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대기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 △이외에도 불법 구조변경, 번호판 가림행위, 경찰·소방서 무전 감청행위, 사고운전자에 대한 협박·공갈 등 모든 불법 사항이다. 이번 단속은 견인차량이 경쟁적으로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한 과속·난폭운전은 물론 불법 구조변경까지 일삼는 차량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경찰은 현장단속을 실시하고, 부당요금 수취 및 무단견인으로 인한 시비현장 발견 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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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분단’ 아닌 ‘평화’의 공간으로경기도가 DMZ를 글로벌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 장벽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이스트사이드 갤러리협회와 손을 잡았다.도는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DMZ 일대를 베를린 장벽 1.3㎞ 구간을 야외 벽화 갤러리로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 것과 같이 관광 콘텐츠를 개발, ‘평화와 희망’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카니 알라비(Kani Alavi) 협회장과 요로그 베버(Jorg Weber) 임원 등 독일 이스트사이드 갤러리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DMZ 일원을 현장 방문했다.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니 알라비 협회장과 요로그 베버 임원 등 관계자는 20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광혜 이스트사이드협회 부회장 등과 함께 임진각 등 DMZ 일대를 찾았다.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카니 알라비 협회장 등이 지하벙커 BEAT 131(사진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화영 부지사와 카니 알라비 협회장은 임진각 평화누리, 독개다리, 임진각 생태탐방로, 대성동 마을 등을 둘러보며 DMZ 일대의 글로벌 관광명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카니 알라비 이스트사이드 협회장 등 일행은 ▲임진각 평화누리 ▲독개다리 ▲지하벙커 BEAT 131(사진전시관) ▲임진각 생태탐방로 ▲대성동 마을 ▲캠프 그리브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DMZ 일대의 글로벌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경기도와 이스트사이트 갤러리협회 양측은 ‘분단’의 상징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소가 되는 과정에 대한 노하우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실시, DMZ 일대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화영 평화부지사는 “베를린 장벽을 예술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로 조성했던 협회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DMZ 일대가 벽화를 그리는 곳이 좁지만 벽화 외에도 다양한 예술공간 조성이 가능한 만큼 서로 논의를 통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DMZ가 세계 유일의 분단 공간으로서 세계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DMZ가 분단의 아픔이 아닌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카니 알라비 협회장은 “통일의 과정을 겪은 독일 국민으로서 한국의 DMZ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DMZ는 세계적인 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말했다.이어 “베를린 장벽 작업 당시도 많은 예술가들과 즉흥적인 의사소통과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작품이 완성된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DMZ에 맞는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카니 알라비 협회장이 캠프 그리브스 내 전시장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도라산역 내 마련된 통일을 위한 플랫폼. 독일 베를린 장벽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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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장 스마트공장으로 변신중소·중견기업의 오래된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도는 올해 국비 756억 원을 확보해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793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오래된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5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전체 사업비의 28.2%에 이르는 규모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소품종 다량생산 방식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28%인 1,971개사(전국 1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은 30.0%가 늘고, 불량률은 43.5%, 원가 15.9%, 산업재해 22% 등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 당 고용도 평균 2.2명 증가하는 등 청년이 좋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은 스마트공장 관련 설비와 솔루션을 최초 도입하는 기업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신규 구축과 기존 설비시스템의 기능향상을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고도화 2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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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등산 육교’ 개통성남시 누비길의 첫 관문인 수정구 창곡동 남한산성 기슭에 ‘산성 등산 육교’가 설치돼 2월 22일 개통한다. 산성 등산 육교는 헌릉로(옛 약진로)로 단절된 남한산성 자락의 산성 인공폭포 지점(산성역 3번 출구)과 수정구 태평동 방향 영장산 기슭의 영장공원을 연결한다. 성남시가 등산객 편의를 위해 헌릉로 확장공사를 시행한 LH에 설치를 요청해 최근 2년 7개월간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설치됐다. 폭 3.5m, 길이 68.1m 규모이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산성 등산 육교 설치로 창곡동 남한산성 또는 태평동 영장산 기슭~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 육교~분당동 영장산~태재고개 육교~불곡산~구미동까지 31㎞ 구간의 성남시 외곽 등산로가 하나로 연결됐다. 이 등산로는 모두 62.1㎞ 구간인 성남 누비길의 일부다. 누비길은 성남시 경계를 이어 만든 숲길로, 남한산성길(1구간), 검단산길(2구간), 영장산길(3구간), 불곡산길(4구간), 태봉산길(5구간), 청계산길(6구간), 인릉산길(7구간) 등 일곱 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