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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청결활동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4월 14일 ‘병사생활관 및 복지시설 Clean Day 운영하였다. Clean Day는 봄을 맞이하여 생활관과 복지시설 등 병사 생활공간 청소와 정리를 통하여 건강하고 청결한 환경조성과 자율과 솔선수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병영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Clean Day는 생활에 밀접한 공간을 병사 모두가 참여하여 정리하고 개선하여 깨끗한 병영문화를 만드는 것에 의미가 있다. Clean Day 환경개선은 통합생활관을 시작으로 건물 주변 제초 및 배수로와 복지시설까지 평소 병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시설 위주로 청소를 하였으며, 폐자전거와 불필요하거나 노후 된 물품을 정리하는 등 청소구역별 중점 사항 48가지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꼼꼼하게 시행되었다. Clean Day 참여한 공보정훈실 소속 김민철 일병은 ‘이번 Clean Day로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져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 또한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하였으며, 단 으뜸병사인 유현석 병장은 ‘복지시설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나와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원사 노경배(단주임원사)는 ‘병사 생활공간을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코로나19가 다시 급증하는 시기에 안전한 부대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평소에도 청결한 생활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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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장점을 찾아낼 줄 알아야고슴도치와 여우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답은 고슴도치다. 고슴도치는 우둔해 보이지만 결정적 순간에 등을 말아 구부린 뒤 작은 공처럼 만들어서 가시를 무기로 사용해 여우를 이긴다. 고슴도치 형과 여우 형의 우열에 대해선 각각 이론이 분분하지만 인재 경영에선 고슴도치론이 유용하다. 다만 드러난 여우만 찾으려다 숨은 고슴도치를 몰라볼 뿐이다. 중국 당나라 덕종 때 재상을 지낸 한황(韓滉)은 사람의 특성을 살려 배치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사람 쓰는 능력이 마치 도구를 다루는 듯 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루는 한황의 오랜 친구가 장점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들다며 자신의 아들을 부탁했다. 한황은 그를 연회에 초대했다. 연회가 열리는 동안 행동을 살펴보려는 의도였다. 그 아들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연회장 안에서도 말 한 마디 나누지 않고 구석에서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다. 한황은 이를 '사회 부적응'이라고 약점으로 보기보다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강점으로 높이 샀다. 그를 곧바로 군사 주둔캠프 문지기로 삼았다. 그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날이 저물 때까지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문만 지켜봤다. 어떤 병사도 마음대로 군영을 이탈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점이란 강점이다. 유능한 리더와 무능한 리더의 차이는 고슴도치를 볼 수 있느냐, 즉 강점 발굴 여부에서 갈린다. 어떤 사람인지보다 어떤 일을 맡기느냐가 더 중요하다. 무능한 리더는 자신의 용인(用人)은 탓하지 않고 구성원 실력만 탓한다. 구성원에게 어울리는 일을 맡겨라. '무엇을 할 수 없는가'보다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를 찾아보라. 그에 앞서 리더 자신은 '내 안의 고슴도치'를 알고 있는가. 자기를 성찰해야 남도 관찰한다. 누구든 결정적 한 방을 갖고 있고, 강점을 집중 개발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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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획득과천시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ISO 37106) 인증을 획득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미뤄져 왔던 인증서 수여식이 19일 오후 3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영국표준협회(BSI) 한국법인대표, 영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하였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와 성숙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하게 된다. 시는 국제표준 인증을 받기 위한 평가 과정에서 리더십, 도시간 협업, 이해관계자 주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권한 위임 등 3개 항목에서 4레벨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종 심사 결과 레벨3 성숙도시 인증을 획득, 스마트도시 추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과천시장이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추진력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스마트 도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스마트도시 기술자문단, 사업협의회, 서울대공과대학, 명지대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센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또 과천시 CCTV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선진화된 CCTV를 방범 및 교통 서비스에 활용한 점,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과천시 모바일 앱 개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클린 버스정류장,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 사물인터넷과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는 국제인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과천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국제표준 인증 획득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과천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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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정상화 릴레이 캠페인정장선 평택시장이 최근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기원하는 ‘쌍용자동차 정상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쌍용자동차 정상화 릴레이 캠페인’은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투자계획 철회와 신규투자유치 무산에 따른 기업회생절차 개시 중인 쌍용자동차의 빠른 정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참여자가 쌍용자동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장선 시장은 “쌍용자동차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며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국민경제유지업체”라며 “쌍용자동차 릴레이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평택시 새마을회 최시영 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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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김상호 하남시장은 19일 열린 덕풍2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원도심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덕풍2동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는 2019년 신장1동, 2020년 덕풍3동에 이어 이번 덕풍2동까지 3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덕풍2동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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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살아가나요?자신의 일만 할 뿐 함께 해야 할 청소 등 공동의 일에는 무관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언행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함부로 합니다. 이익만 추구할 뿐 건강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기기만 하면 된다고 상대에게 악의적이고 부정적 자세를 취합니다. 네 편 내 편을 구분하고 편파적 조치를 취합니다. 전임자가 했던 일은 전부 다 부정합니다. 주변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많은 사람을 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불어 함께 즐기며 편안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릴 적부터 공동생활의 중요성을 알려줘야 합니다. 학교교육도 개인의 관점도 중요하지만, 길고 멀리 보며 전체를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투쟁과 경쟁도 필요할 때가 있지만, 신뢰를 기반으로 하나가 됨과 이타적 마음으로 실천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받아왔던 것에 대한 감사와 나누는 것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1960년대를 돌아봅니다. 하루 한 끼는 학교에서 옥수수 빵을 나누어 줬고, 검정 고무신에 형이 물려준 옷 한 벌이 전부였습니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땅따먹기 등 놀이를 했던 그 때가 더 살맛이 났고 행복했다고 느끼는 것은 왜일까요? 영육 간의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어르신은 돈만 있으면 지금이 가장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의식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지요. 혼자 성취하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만들어간다면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고, 하는 과정에서 살아 있다는 생각과 즐거움은 배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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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사회 실현,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앞장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성남시에서 추진하는‘2021년도 성평등 문화조성사업’공모사업에 3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최근 성남시는 성평등 인식제고와 더불어 여성의 권리증진 및 성평등 사회실현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양성평등 확산사업 등 총 5개의 분야를 공모하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의 여성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대상 ‘자기주도학습 행동지도사 양성 「풋-itself」’,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양성평등을 말하는 인형극단「티키타카」’,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의 ‘직업에 성역(性役)은 없다! 「성평등 직업 도장깨기」 등 3건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소속 수련관과 문화의집은 위드코로나 및 양성평등 확산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였고 그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26,000,000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였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자주재원 확보를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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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영웅 박지영씨 추모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시민영웅 박지영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은 4월 16일 故박지영씨의 모교 시흥고등학교 내 지영공원에서 이뤄졌다. 박지영씨(당시 22세)는 사고 당시 세월호에 마지막까지 남아 구조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5월 의사자로 지정됐다. 의사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박씨는 당시 세월호에서 선내 방송을 담당하는 승무원이었다. 침몰 후 세월호의 벽이 바닥으로 기울자 출입문을 잠가 안전한 바닥이 될 수 있게 ‘생명의 다리’를 만들고 50여명이 건너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세월호 생존자 174명 중 1/3에 해당하는 숫자다. 선장이 재선(在船) 의무를 다하지 않고 먼저 탈출해버린 상황에서도 4층의 구명조끼를 구해 3층 학생들에게 건네며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당시 누리꾼들의 의사자 지정 청원 운동이 이어질 만큼 그의 선행과 희생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박씨는 세월호 참사 4년 후인 2018년 4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됐다. 그날의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박씨를 기억하고, 의로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시흥시는 2015년 박씨의 모교 시흥고등학교에 그의 이름을 따서 지영공원을 조성했다. 동문회, 학생회,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교직원회와 함께 학교 구성원들도 뜻을 모아 추모비를 세웠고, 뒷면에는 시흥고 백일장을 통해 선정된 홍지윤 학생의 ‘4월의 그날’ 시가 새겨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흥시의장, 시흥고등학교 교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추모식에서 추모비에 헌화하며 많은 이들에게 의로운 선행과 투지를 보여주는 희망의 씨앗을 남겨준 박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민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선행과 투지로 살아가는 시민 모두 현실 속 영웅들”이라며 “이번 추모식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김과 동시에 공동선에 일조하는 수많은 시민 영웅을 기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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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봄이 되기 전, 정원사들은 더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랄 나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부지런히 나무의 가지를 잘라냅니다. 이렇게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 당장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듬해 봄이면 더욱 싱싱한 자태를 뽐내게 됩니다. 만약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다면 가지들은 여기저기 뻗어 나가 본래의 자태를 잃어버리고, 잔가지가 늘어나면서 나무에 햇빛과 영양분이 골고루 공급되지 못해 결국 나무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맙니다. 이처럼 나무에 가지치기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열매와 꽃이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선 꼭 필요한 성장통입니다. 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선 가지치기라는 성장통이 꼭 필요하듯이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업, 결혼, 일 등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서 성장통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채 맞이하는 성장통은 때론 고통스럽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불평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성장통을 잘 견딜 수 있다면 인생에서 성숙한 어른, 성숙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박노해 시인은 그의 시 ‘불편과 고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편과 고독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것 불편함이 찾아올 때면 살며시 익숙함을 빠져나와 그저 불편함을 껴안아라. 불편함과 친숙해지는 만큼 네 삶의 자유가 결정되리니. 불편과 고독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것 불편과 고독의 날개 없이는 삶은 저 푸른 하늘을 날 수 없으니....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잘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것은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불편함이 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 기꺼이 스스로를 불편함으로, 두려움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의지야말로 멋진 인생을 만드는 단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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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남북고속철도 타당성 용역 착수”꿈에 그리던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통일부에서 ‘경의선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의원과 통일부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3월 31일 남북고속철도와 관련한 전문 국책연구기관 등과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년여간 남북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수요, 재정, 추진방향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 의원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용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져 남북합의에 의해 남북고속철도 사업이 시작되면 이번에 실시하는 용역 결과가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의원은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이 착수됨으로써 지지부진했던 남북고속철도 사업은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도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이전이라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남북 관련 사안들은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남북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관련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북한 및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고속철도 전문가인 진장원 국립한국교통대 교수도 “경의선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통일부의 용역 착수는 우리 힘으로 남북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며 “남북정상이 합의한 남북철도연결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