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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32곳 확장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의 돌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은 시장은 아이가 만든 가면을 직접 써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 한 명은 은 시장이 다가가자 할 말이 있다며 “돌봄센터까지 오는 버스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하자 은 시장은 “꼭 살펴보겠다.”라고 답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은 시장은 센터 내 유희실로 자리를 옮겨 김은숙 다함께돌봄센터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 3명과 함께 차담을 하며 아이 돌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시에서 도와줄 사항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침에 보통 8시 전에 출근을 하게 되면 아이가 학교에 등교하기 전 한 시간 정도 애매하게 빈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가까이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동네 아이들과 연결을 해서 돌봐주시면 좋겠다. 아침에 한두 시간이면 어르신들께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소일거리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은 시장은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시에서 어르신들 소일거리 사업 공고를 내면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 수요 조사를 거쳐 추진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은 시장은 “우리 시는 작년 10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했고, 작년 말에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신청했다. 앞으로도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진짜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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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천시는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작년과 동일한, 완화된 기준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소득이 9천 7백만원 이하여야 하며,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이어야 한다. 단, 버팀목 전세자금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자나 공공기관에서 생활 안정 목적으로 전세자금 융자를 받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조건과 구비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춘 후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과천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을 확대한 지난해에는 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100가구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비율이 98%로 확인되었다. 안수형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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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범시민 민관협력위와 코로나19 대응 최선”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교육방역분과 2021년도 1차 회의를 열고 교육시설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상호 시장과 위원장인 임재석 하남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학원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기간 연장, 소규모 학교 열화상 카메라 지원, 학원 및 교습소 방역물품 지원 등 작년 분과위 회의 안건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학교 ‧ 학원 ‧ 도서관 등 교육시설 방역 지원 대책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 ▲시설별 방역수칙의 효과적 홍보 방안 등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교육시설 방역 지원 대책으로 학교 방역인력에 대한 매뉴얼 수립과 활성화, 자원봉사와 연계한 생활방역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대형 학원의 경우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설별 방역수칙 홍보 방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현장 교육자로서 의견도 제시됐다. “학교격차 해소를 위해 가정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 자기주도 학습 지원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기도 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손을 잡고 위기를 잘 헤쳐 왔다”며 “시 또한 미사보건센터 내 선별진료소와 호흡기클리닉 추가 설치,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닌 외면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서로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풀어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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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교통카드 1천만원 기탁분당우리교회(담임목사 이찬수)는 성도들이 성탄나눔헌금으로 마음을 모아 분당구 관내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월 15일 분당구에 1,00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00매를 기탁하였다. 분당우리교회는 2002년에 세워져 현재 20,0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현재까지 긴급구호뱅크사업 등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 설날에도 성금 2,000만원 기부하는 등 매년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분당구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귀한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든 저소득층 청소년들 에게 교통카드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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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잔본디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다고 했다. 소가 물을 마시듯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은 절대 술맛을 알 수 없다는 거다. 입술과 혀에 적시지 않고 바로 목구멍으로 들어가는데, 무슨 맛을 알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술을 마시는 정취도 살짝 취하는 데 있다고 결론을 짓는다. 얼굴빛이 홍당무처럼 붉어지고, 구토를 하고, 잠에 곯아떨어진다면 술 마시는 정취가 없다는 것이다. 이태백도 ‘한 잔, 한 잔에 또 한 잔’을 읊었지만, 친구에게 “나 졸리니 그대는 가라”고 하니 예의는 아닌 것 같다. ‘반 잔’ 철학을 내세운 다산은 ‘뿔 달린 술잔’을 소개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도자기 술잔에 한 번에 들이키지 못하도록 뾰족한 뿔을 달았다. 공자도 제자에게 각잔(角盞)을 권했다. 헌데 ‘반 잔’의 절제가 어려웠는지, “뿔 달린 술잔이 뿔 달린 술잔 구실을 못하면 어찌 뿔 달린 술잔이라 하겠는가” 하고 탄식했다니 말이다. 핵심은 ‘반 잔’이다. ‘각잔’과는 다르나 가득 차면 기운다는 점에서 경계하는 바는 같다. 술도 물도 가득차면 넘친다. 포부도 계획도 마찬가지이다. 여유 없이 몰아붙이는 국정도 자칫 후회를 남기기 십상이다. 반쯤 비었을 때 화합과 통합의 공간이 있다. 이미 가득하다면 비워야 바로 설 것이다. 부디 모두가 ‘반 잔의 미학’을 되새겼으면 좋겠다. 혹자는 말한다. 담배를 끊기는 쉬워도 술은 어렵다고 한다. 고체인 담배는 가위로 싹둑 자를 수 있지만, 어디 술은 칼로 벨 수 있겠는가. 그보다는 담배가 스스로 문제이라면, 술은 더불어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사회적 동물인 인간들이야 더더욱 외롭지 않겠는가.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반 잔의 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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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악어의 장수비결요즘 전 세계 아이들이 푹 빠져있는 노래가 ‘아기 상어’다. 이 노래만 나오면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른다. 아이들이 크면 진짜 상어도 좋아할까? 그러지 않을 것이다. 섬뜩한 이빨이 가득한 거대한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드는데 누가 좋아하겠는가? 그리고 커다란 입을 가진 악어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봐도 호감을 끌 만한 구석이 없다. 그런데 이상한 건 이들이 서식하는 지역의 사람들이다. 평생 만날 일이 없을 우리는 질색하는데 의외로 추앙의 대상으로 삼은 곳이 많다. 우리가 호랑이를 영물로 대하듯 대단한 능력을 경외하는 까닭이다. 어떻게 이런 능력을 가졌을까? 무엇보다 ‘족보’가 길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온 20만 년으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인데, 악어는 2억 년, 상어는 4억 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정도면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을 몇 번이나 겪었다는 건데,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상어 중 가장 거대한 백상아리는 다 크면 몸무게가 3t에서 5t쯤 나간다. 사실 백상아리를 비롯한 상어들은 생각만큼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비록 덩치가 산(山)만 해서 둔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보다 200배나 더 소리를 잘 듣고, 몸 옆으로 뻗은 측선으로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진동까지 느낀다. 후각은 더 뛰어나 여의도만 한 넓이에 떨어진 피 한 방울을 감지할 정도다. 주변 상황 파악에 아주 탁월하며, 행동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악어 역시 뒤지지 않는다. 녀석은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저주파로 상황을 감지해 잔물결이 하나도 일지 않게끔 길이 5m, 무게 500kg의 커다란 덩치를 스텔스처럼 움직인다. 그렇게 사정거리에 들어온 먹이를 초속 9m로, 그러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잡아챈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의 형태다. 아득히 먼 시대에 살았던 조상들과 거의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대멸종 같은 환경은 생명체들에게 엄청난 변화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데 별 변화가 없었다는 건 바꿀 필요가 많지 않은, 한 마디로 시작을 잘했다는 뜻이다. 시작을 잘했으니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개선하고 수선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고, 덕분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어 변화의 파고를 잘 이겨낼 수 있었을 것이다. 좋은 시작이 장수의 바탕이 됐다는 얘기다. 시작이 좋아야 마무리도 좋다는 말이 된다.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린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밝았다. 기분 좋은 시작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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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집합금지 업소 '100만원’지원광명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월 17일까지 정부의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사업주에게 ‘특별휴업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8일부터 1월 17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2개월간의 영업 중단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9개 업종 사업주들의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위해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업소 당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시 집합금지 특별휴업지원금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146개소, 단란주점 59개소, 홀덤팝 5개소, 콜라텍 2개소, 실내집단운동시설 390개소, 방문판매 등 직접 홍보관 7개소, 노래연습장 134개소, 학원 및 교습소 821개소 등 총 1564개소이다. 광명시는 하루 빨리 이들 업소에 도움을 주고자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1월말까지 모두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관련 안내 사항은 업종별 광명시청 소관부서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2차 특별휴업지원금이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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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0여대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2011.12.31. 이전 제조)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다. 내구연한을 고려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효율 개선이 시급한 가정부터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입자 또는 10년 미만 보일러 교체의 경우, 올해 10월 이후 남은 예산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은 2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6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을 구비해 구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 구로구 관계자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하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선착순 지원으로 예산이 빨리 소진될 수 있으니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을 경우 서둘러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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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 407억원 지원성남시는 자체예산 407억원 규모의 ‘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을 통해 또 한번의 경제 방역에 발빠르게 나선다고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총 2850억원 규모의 보편·핀셋 지원을 결합한 ‘성남형 1·2차연대안전기금’ 지원에 이은 성남시만의 세 번째 경제 방역정책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코로나19 피해업종 소상공인지원 등 10개 취약계층 지원사업, 성남사랑상품권 2000억원 10% 특별할인판매 등 2개 일자리 및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공유재산 임대료 및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총 15개 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과 예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총 10개 사업 201억원을 투입한다.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영업장 5501곳에 100만원씩, 1만7669곳 집합제한 피해업소엔 50만원씩 총 143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20회 휴장한 모란민속 5일장에서 시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영업 중인 545개 점포에도 점포당 100만원씩 생활안전기금을 지원하고, 장기휴원으로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총 72곳엔 200만원씩 운영비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672명엔 1인당 10만원씩 3개월 간 성남사랑상품권도 지급한다. 전세버스 업체 10곳에 버스 1대당 100만원씩, 16개 시내·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2000명과 22개 법인택시 1500명 운수종사자에게 10만원씩 3개월 간을, 등록 예술인 1608명에게도 역시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등 55개 사업장에 460명 규모의 새희망 일자리사업을 마련하고, 성남사랑상품권 2000억원 10% 특별할인판매도 이어가는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해 위드코로나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중앙지하상가, 모란민속5일장 등 전통시장 1221개 점포의 임대료를 60%까지 감면하고, 성남시내버스(주) 등 10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사송동 공영차고지 사용료 60%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심한장애인 1만3850명에게 10만원씩 장애인맞춤형 긴급지원(13억850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정 2600세대에 10만원씩 긴급지원(2억6000만원) △영업 및 욕탕업장 상하수도요금 3개월 간 30% 감면(21억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오는 2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 후 각 사업별로 지급할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또 한번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을 통해 단 한명도 고립 없고, 제외되지 않게 촘촘한 핀셋지원에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며, “지금의 위기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성남시가 늘 시민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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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에 사랑의 후원품 기부의왕시 청계동에 소재한 ㈜지리에어(대표 유창기)와 고천동에 소재한 ㈜테크노디자인(대표 장현미)에서 12일 의왕시에 750만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사랑의 후원품으로 ㈜지리에어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다량 함유된 지리산의 신선한 공기를 담은 공기캔 500개를, ㈜테크노디자인에서 비말차단용 덴탈마스크 10,000매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지리에어 배성우 사장은“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맑은 공기가 절실한 요즘에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테크노디자인 장현미 대표는“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시는 기부로 의왕시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시에서도 추운 겨울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