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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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태풍을 이겨내고 활짝 핀 연꽃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후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레솔레파크 연꽃 습지에‘수련’들이 만개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수련’은 원형에 가까운 잎이 물위에 떠 있고, 흰색 또는 분홍 빛깔을 띠는 꽃이 물위에 떠서 피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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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우수시책을 공유해 지자체들이 접목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토록 하는 것이 행사 개최의 목표다. 올해는 지역경제, 안전,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10개 부문에서 93개 지자체의 235개 사례가 경합을 벌여 34개의 우수시책이 최종 발굴됐다. 구로구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구로형 아이돌봄 체계 구축’으로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수상했다. 구로구는 핵가족화 심화, 여성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구로형 아이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8년 교육부 온종일 돌봄 선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8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형 아이돌봄체계 협약도 맺었다. 2019년에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청, 전문가, 돌봄기관과 온종일 돌봄협의회를 구성해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등 기존 마을자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센터 27개를 조성하고 전문 기관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사각지대 해소, 학부모 만족도 증가, 맞벌이 학부모의 경력단절 방지, 돌봄교사 직접고용으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이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구청,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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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증포동 육교가 달라졌어요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동환)는 이천시 추진사업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동참으로 도보인구가 가장 많은 증포초 앞 육교를 중심으로 「증포동 편·fun한 길 만들기」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증포초 앞 육교는 대청소를 시작으로 색과 리듬감 있는 그림으로 옷을 입혀 피로에 지친 시민들의 하루를 위로하는 산책길로 꾸며졌고, 육교계단은 모던한 디자인과 색채로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상상계단으로, 불법 스티커 및 폐기물로 지저분한 교각 밑은 벤치설치로 휴게공간을 조성하였다. 코로나19여파로 학교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새 단장한 육교를 신기해하며, 하루빨리 등교를 하고 싶어 하고, 이를 지켜본 학부형 박**(한솔@)님은 아이들의 등교길이 한층 가볍고 즐거운 길이 될 수 있을거 같다며 기뻐하였다. 한편 박원선 증포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유지로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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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이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더욱더 거짓말이 활개를 칩니다. 정부에선 ‘가짜뉴스’를 퍼뜨리면 처벌까지 하겠다고 나옵니다. 잘못된 정보로 정부에서 자신들을 표적으로 삼고, 음성인데도 양성이라고 판정을 내린다고 믿는 일부 교회 신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불안한 마음에 치료를 받다가 탈출까지 시도해 방역 당국의 애를 먹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그 교회의 목사는 정부에서 자신들을 테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모함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교회에 뿌렸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지금 정권에서 이것으로 독재를 유지하려고 우려먹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거짓말을 많이 하다 보면 자신이 자신의 거짓말을 믿어버리는 수준까지 올라온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들이 하는 거짓말을 본인들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사회에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거짓말에 대한 의식을 새로 해야 합니다. 온 나라가 거짓말 천국이 되어가는 이유는 ‘착한 거짓말’을 허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착한 거짓말이나 선의의 거짓말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자신도 거짓말을 하고 자녀들도 내버려 둡니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선의의 거짓말이고, 어디까지가 진짜 거짓말일까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것입니다. 바늘도둑도 도둑인 것처럼, 작은 거짓말도 거짓말입니다. 안 좋은 것이라면 뿌리부터 잘라야 합니다. 사람은 다 거짓말을 합니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을 마친 사람들이 감옥에 갔을 때 “누가 저 사람 뽑았어?”라고 물어보면 뽑아준 사람은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지 법칙을 발견합니다. 거짓말은 자기를 선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말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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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시설 지원사업 추진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현재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이지만,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이천시는 ‘이천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지원대상은 14개 읍면동 250세대로 세대별 소화기 1대 및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3대를 설치하는 등 총 1,000대를 설치 지원한다. 재난취약계층 대상자 중 화재예방 시설이 필요한 세대는 9월 한 달 동안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10월~11월 중 세대 방문하여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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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전 동주민센터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 설치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전 동주민센터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설치했다. 구로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청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출입구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는 동주민센터 16곳, 동주민센터와 출입문을 따로 쓰는 자치회관 7곳 등 총 23곳이다.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는 체온감지 패널과 인공지능 안면인식 장치를 통해 사람 간 접촉 없이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하는 기기다. 방문자가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의 1m 앞에 서면 즉시 정상, 비정상(37.5도 이상), 마스크 미착용(‘턱스크’ 포함)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비정상,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서는 음성 경고(“이상 온도입니다”, “마스크가 없습니다”)를 통해 출입을 통제한다. 이 밖에도 자동으로 방문 기록을 저장해 확진자 방문 시간대의 출입 인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 설치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출입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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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민주당 사상 첫 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염태영 당선자는 “이번 당선은 나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결실이자, 함께 뛰어준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 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염태영 당선자가 원외인사로서 인지도와 조직의 약점을 넘어서기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해왔다. 하지만 염 당선자가 전국의 현장을 돌며 대의원과 당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낸 것이 당선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국의 모든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과 기초의원들의 공개적인 릴레이 지지 선언이 당선의 디딤돌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염태영 당선자는 “선거를 시작할 때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전국의 풀뿌리정치인들을 만나며 조금씩 자신감이 커졌다.”고 소회를 밝히고, “자치와 분권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며,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임무를 잊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거쳐 민선5기 수원시장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0년 간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생태교통 2013 수원, 시민배심원제 등 혁신적인 시민참여형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도입하였다. 2019년부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아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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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넘어지는 방법단일한 질병으로 인해 전 세계가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리라고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다. 인류가 당면한 문제로 바이러스의 위험을 경고한 이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눈앞에 놓인 생활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로 여겨 왔다. 그러나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신종 바이러스는 불과 몇 달 만에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바꾸어 놓았다. 인류가 발전시켜온 보건과 의료 및 각종 사회 시스템들이 얼마나 제한적이고 무력한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로 인해 야기될 경제적 손실을 수치화하는 일이 가능하긴 할까 싶을 정도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게다가 앞으로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고 하니, 이쯤 되면 우려는 비관으로 이어진다. 도대체 우리가 해오던, 혹은 하려던 일들을 다시 할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기는 하는 것일까? 유도(柔道)에서 가장 큰 승부처는 상대의 중심을 빼앗아 넘어뜨리는 것이다. 그런데 유도를 배울 때 넘어뜨리는 기술보다 먼저 배우는 것이 넘어지는 기술, 즉 낙법(落法)이다. 낙법의 핵심은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넓은 부위로 충격을 분산시키고 속도를 완화해야 한다. 이때 손을 먼저 짚거나 무리하게 버티려 하다가는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애초에 넘어지는 상황에 이르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넘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제대로 넘어지는 낙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다. 바로 몇 달 전까지 4차 산업혁명을 내세우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던 21세기의 인류는 순식간에 전대미문의 수세(守勢)에 직면했다. 그러나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다가는 더욱 큰 곤경을 초래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잘 넘어지면서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낙법의 목적은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 잘 넘어짐으로써 몸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시 옷매무새를 추스르며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낙법에 능하다 해도 넘어지는 데 고통이 없을 수는 없다. 다만 다시 일어섰을 때, 넘어지는 고통으로 인해 얻은 성찰의 시야를 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애써 살펴야 할 것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취약 계층에 더 먼저, 더 심각하게 가해질 충격을 사회 전체로 분산시켜서 함께 감당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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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친환경축산관리실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기여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초유은행 운영 및 한우 조기임신진단 등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유는 어미 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유단백, 면역물질 등 각종 영양소가 일반 우유에 비해 2~5배 높아 송아지의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우는 젖소보다 초유 생산량이 적고 출산 직후 송아지에게 젖 먹이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많은 한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젖소는 초유생산량이 많지만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 처분된다. 이를 활용한 것이 ‘초유 은행’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젖소 농가로부터 잉여 초유를 수거하여 저온살균 후 한우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천은 약 2만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약 4,800두의 송아지가 생산된다. 신생 송아지의 경우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저온살균 처리한 초유를 섭취할 경우 송아지 설사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인 번식우 임신감정은 수정 90일 이후 가능하지만 소 임신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수정 28일 경과 후 채혈한 혈액을 통해 임신여부를 알 수 있어 번식우 공태일수를 약 60일 단축 할 수 있다. 농가에서 채혈병에 번식우 혈액시료를 채취 후 3가지 사항(소 관리번호, 수정일, 최종분만일)을 기입하여 센터에 의뢰하면 임신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 혈액 운반용 채혈병은 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조기 임신진단 기술 지원으로 번식효율을 향상시키고, 초유의 살균 등 품질관리로 위생적인 고품질 초유를 생산‧공급하여 송아지 질병감소 및 성장률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과학영농서비스 제공을 통해 축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644-41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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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미군 154번 확진자 발생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8일, 코로나19 미군 15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군 154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기지 내 자가격리 중 25일 검사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