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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누구나 즐겁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광명시 가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가림초등학교 도서실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학생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림초등학교 도서실 환경개선 사업은 광명시에서 6천만 원, 경기도교육청에서 6천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도서관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서가를 새롭게 꾸몄다. 광명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광명의 교육 슬로건인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처럼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18년 노후시설 개선사업으로 8개 학교에 7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에는 11개 학교에 8억 8천만원을 지원하고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학교 장애인 승강기를 교체했다. 올해는 8개교에 5억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 13개교에 남자화장실 소변기 칸막이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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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정주성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의제 전략 공유하남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정주성 향상을 위한 부서별 평생학습 측면 의제 발굴’전략발표 공유회를 개최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출한 67개의 의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청 35개 부서 및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무팀장 49명이 모여 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한 부서별 평생학습 실행전략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총 5회 동안 ▲하남시 평생학습전략의 이해 ▲평생학습과 부서별 업무와의 관련성 ▲시민요구 분석 ▲부서별 평생학습 사업 공유와 유관기관 평생학습정책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부서 간 경계를 넘나들며 머리를 맞댄 결과 총 67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이날 발표한 의제는 ▲우리 지역을 주민 스스로 만드는 국민디자인단 ▲하남시 평생학습 분야 허브 구축을 위한 하남팔레트 등의 각 부서 시책과 융합된 의제가 제시됐고 특히 ▲하남시민 삶의 인문 버스킹 ▲원도심 주민을 위한 내집고치기 생활교육 ▲가로화단 분양 및 시민정원사 양성 등의 의제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유회에 참석한 공직자 100여명은 의제 발표를 관람 후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인상적이다’, ‘꼭 필요한 사업이다’등의 평을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태거나 협업이 필요한 경우 적극 참여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모든 전략 발표를 관람한 김상호 시장은 “부서간 의견을 모으는 작업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고 우리 하남시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작업”이라며, “이것은 ▲자기다움 ▲하남다움 ▲우리다움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이나 학습을 즐거운 놀이로 임하며 자기다움을 찾고, 모든 부서가 함께 열사람이 한걸음으로 가듯 시민과 함께하는 방법을 모색해 하남다움을 만들고, 미사 ‧ 원도심 ‧ 위례 ‧ 감일 등 네 권역에 있는 시민들이 하남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우리다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자기다움 ▲우리다움 ▲하남다움을 평생학습의 모토로 삼아 모든 부서가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서로가 행복하고 나아가 행복한 하남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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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코로나19 속 ‘사랑 나눔’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에는 외로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가 관내 홀몸어르신과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열무김치 30박스를 20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고척2동새마을금고(이사장 석용식)가 50만원을 후원했다. 앞서 7일 고척2동새마을금고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어르신, 장애아동 등 14가구에 총 150만원 상당의 기저귀도 지원했다. 14일에는 신도림동에서 나눔밥상 행사가 열렸다.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회장 서춘희)가 참여해 관내 홀몸어르신 10명에게 찌개류와 반찬, 빵을 개별적으로 전했다. 음식은 신도림동 나눔가게인 도야미리(대표 최홍창)와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대표 고용길)이 후원했다. 수궁동 참사랑회 어머니봉사단(회장 신영주)은 3일 직접 담근 김치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수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민호)가 관내 교회와 주민들이 모아 준 성금으로 밑반찬을 마련해 저소득 어르신 40가구에 전했다. 한편,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회장 김영희)는 구로4동 방역봉사단과 공원 내 거리두기 계도활동 요원 등 코로나19 방역종사자들에게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척2동과 수궁동은 구로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나눔을 진행했다. 고척2동은 ‘누리봄’ 마을활동가와 ‘쓰담채’ 가족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770개를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학원 등에 배부했다. 수궁동은 관내 치매안심보듬터 56개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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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까지 속여야여당의 한 국회의원이 공영방송의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 부동산대책을 주제로 토론을 마친 후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을 빚고 있다. 물론 그 의원은 자신의 발언취지에 대해서 논란의 의도와는 다르다고 해명을 내놓았다. 논란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같이 토론에 참가한 야당의 국회의원이 “(집값이)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어요.”라고 말하자 그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 이미…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얘기를 한 것이다. 그런데 이 발언은 프로그램 사회자의 클로징 멘트가 끝난 뒤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자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나온 것이기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집값 안정을 강력히 주장한 날이기도 하다.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 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서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발언을 날이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 목표에 대해서 정면으로 ‘집값은 그렇게 해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발언은 분명히 논란이 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에 대해 누리꾼의 반응도 다양하다. 정부와 여당 국회의원들은 애초에 집값을 잡을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와 함께 한 마디로 ‘쇼’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친구들과 ‘사기’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은 일이 생각났다. 한 친구는 사기를 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열심히 설명을 했다. 그 친구의 말에 의하면 보통 사람들은 사기를 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덧붙여서 천재 정도는 되어야 사기를 기획할 수가 있고, 기억력이 뛰어나야 이전의 사기를 이어 다른 사기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기를 하려고 하면 본인 자신까지도 속여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보통 사람들은 아예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때 모여서 얘기를 듣던 다른 친구들도 그 말이 맞는다면서 슬프게 웃었던 것이 새삼 떠오르면서 이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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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말, 썩은 나무에 꽃을 피운다! ?필자는 중학교에 들어가 '노래 부르기' 실기 시험을 치루고 나서야 지독한 음치라는 사실을 알았다. 음정과 박자를 도통 무시하고 마치 내가 작곡가인양 내 감정에 충실하면서 내 맘대로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때 선생님께서 '너 같은 음치는 정말 처음 본다.'라고 핀잔을 주셨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는 말씀도 없었다. 얼굴이 붉어지고 속상했지만 어찌 할 방법이 없었다. 그 이후로 저는 음치라는 생각에 노래 부르는 것을 잊고 살았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누가 노래를 부르라 하면 무척 곤혹스러웠다. 때로는 저를 모욕 주거나 능멸하기 위해 노래를 시킨다고 오해 아닌 오해를 하기도 했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못한다고 피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좀 더 가깝게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노래를 불러야겠기에 마음을 고쳐먹고 노래연습을 시작했다. 먼저 가사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이해하고 노래방기기를 이용해서 음정 박자를 익히니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지금은 먼저 나서서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제 순 번이 오면 뒤로 빼지 않고 부른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어색하여 남들로 부터 잘 부른다는 칭찬의 소릴 들어보질 못했다. 최근에 어떤 모임이 끝나고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다. 제가 노래를 중간정도 부르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사람이 '노래를 그렇게 하면 가수가 욕해요'라고 말하면서 마이크를 빼앗아 가고 본인이 그 노래를 끝까지 부르는 것이었다. 참 황당하고 모욕감이 치솟았다. 무슨 이따위 똥 매너가 있나 싶었다. 끝까지 듣고 나서 이차저차 잘못된 부분을 설명해주고 다시 불러보라 하면 서로 민망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있고 없고 멋이 있고 없고 서로 다른데, 이 사람은 과연 말을 잘 할 줄 아는 사람인가 궁금했다. 미숙한 초보자에게 조그마한 배려는 구성원 모두를 편안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는 것일까? 저는 더 큰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서, 어색해진 분위기가 싫어서 그 자리를 급히 떠나올 수밖에 없었다. 누가 그대에게 가르쳐달라고 했는가? 누가 그대에게 평가해달라고 하였던가? 누가 그대에게 지적 질 해달라고 했단 말인가? 누가 그대에게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권리를 부여했다는 것인가? 태어날 때부터 잘한 게 있었으면 그것으로 직업을 삼고 지금 쯤 잘 나가는 유명인이 되어있겠지요? 관심의 차이, 노력의 차이, 열정의 차이에 따라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고 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도 어쩌면 백지장 한 장 차이에 불과할 것이다. 남들 보다 조금 잘하는 것처럼 보여 지는 것을 가지고 마치 매우 잘 한다고 착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조금 서툴러 보이면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한다는 것은 거만함과 오만함이 넘치는 것이다. 형편없구나, 겨우 그 정도야, 왜 그렇게 밖에 못해, 왜 그것 밖에 안 돼, 그래 많이 컸다?, 돈 값 하고 있네, 그 놈보다 잘하네, 너는 움직이는 지적사항이야 등등,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내 뱉는다면 서로에게 무슨 득이 있겠는가? 알량하게도 굽어진 자신만의 잣대로 삐뚤어진 자신만의 기준으로 곧게 펴진 잣대를 사용하는 남들을 무시하는 것 아닐까요? 내가 너 보다 잘 한다고, 훨씬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이다. '네가 잘 한다고 큰 소리 친 게 고작 이거였어?', '야, 네가 자랑하고 싶은 게 겨우 이것뿐이야?', '머리통 크다고 공부 잘하는 거 아니다' 이런 식으로 노련하게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면 나보다 잘나고 눈치 빠른 그들은 속속히 다 알아본다. 무시당하는 그들은 무시하는 당신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영리하다. 무시당하는 순간 '그래, 네가 언제까지 잘 나가나 어디 한 번 두고 보자', '깜도 안 되는 녀석이 까불대고 있네.' 이런 식으로 마음에 울분과 저주를 쌓기 시작한다. 상대를 무시하면 상대는 저주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 그러면 그 저주와 분노는 이자 부쳐서 끝내 '나'에게로 돌아온다. '그냥 하면 돼' 보다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촉촉하고 따뜻한 말로 썩은 나무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고운 하루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출처 : 성광일보(http://www.sg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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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장년 대상 마을버스 기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교육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기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마을버스 기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생과 마을버스 업체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20일 밝혔다. ‘마을버스 기사 양성 프로그램’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버스업체의 인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구청과 관내 8개 마을버스 업체들이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 마을버스 업체의 인력 수요를 조사한 후 수요에 맞춰 참가자를 모집하고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기능강화, 현장연수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올해는 5월부터 이달 초까지 교육생 19명을 대상으로 기초, 기능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기초 과정으로 1종 대형면허 취득, 운전적성 정밀검사, 버스운전 자격 취득, 기초소양 교육 등이 실시됐다. 기능강화 과정으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80시간 동안 버스 운전 체험 과정이 운영됐다. 구로구는 이후 업계 상황을 고려해 마을버스 업체와 채용 선발 여부를 논의하고,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버스 노선을 직접 운행해보는 현장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 양성 프로그램이 새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교육 수료생 19명 중 13명(68.4%)이 관내 마을버스 기사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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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노인종합복지관, 노인 인지 및 신체기능 향상 지원 협약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라이프프랜드㈜와 다양한 치매예방 연대활동(신체 및 인지기능 유지)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 프랜드는 2013년부터 70,000명의 어르신을 통해 검증된 노인특화 창의 카드놀이, 신체활력활동 등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강화·인지재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측은 “분당구 내 어르신들께서 치매예방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기능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프프랜드(주) 측은 “1-3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젊은 친구들의 치매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까지 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전참시(市) 기억구(區) 기억키움마을’ 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능력강화프로그램, 1·3세대 기억키움 한마당, 치매 친환경 노인복지관 환경조성, 치매 돌봄 안전망 형성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익숙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해 알고, 치매예방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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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운동 돌입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오는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후 첫 행선지를 민주화의 성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최고위원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염태영 후보는 20일 오전 9시 20분 출마기자회견 및 오후 당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21일 첫 일정으로 광주로 내려가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및 광주지역 풀뿌리 정치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최고위원 후보로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염태영 후보 측 관계자는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출마선언 이전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를 하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추구하셨던 국민통합과 지방분권의 정신을 되새기며 최고위원 출마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면 첫 방문지로 광주 5.18 민주묘역을 선택함으로서 민주당 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5.18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활동에 시금석으로 삼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라고 방문의 이유를 설명했다. 염태영 후보는 국립묘역 참배 이후 광주지역 민주당 주요 인사 들과 광주지역에서 자치분권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및 지역 풀뿌리 정치인들의 중앙정치 참여에 대한 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운동 출신으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전격 발탁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맡아 화제가 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수원시의 혁신 성공사례를 문재인정부에서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수원시 최초 민선 3선 시장으로 그에게는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이라는 독특한 직함이 따라다닌다. 우리나라 화장실문화를 확실히 변화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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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어린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는 독창성을 가지고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성장하며 지식을 쌓고 난 뒤에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에게 눈길을 돌린다. 그리고 독창적인 미래를 창조하기보다 단순하게 현실의 연장에 지나지 않는 미래를 추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이다. 이는 괴테가 남긴 말이다. 얼마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인 선택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조문을 하고 나오는 한 정치인의 ‘버럭’에 또다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후에 대하여 질문하는 언론에 대하여 화를 감추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게 예의냐고’하면서 화를 냈다. 어떻게 보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평소 대화하는 그의 습관을 연상하면 그렇게 언성을 높이면서 말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귀찮고 성가신 일을 굳이 선택해서 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가장 먼 길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그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된다는 진리를 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주위로 과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당장의 ‘버럭’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든다. 혼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 전방만을 응시하고 속도를 올리다가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은 자신의 발밑에 있는 악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결국 쇠에서 생긴 녹이 쇠를 녹이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많이 얻고, 많이 알게 되면 자칫 흥미를 잃게 되고 호기심도 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미 많이 가지고 있고,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독창성과 창조력을 갉아먹게 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늘 부족하다는 생각, 내가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지적 겸손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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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공동협력 협약 체결광주시는 17일 용인시, 안성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동헌 광주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는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는 지난해 10월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용인시 주관으로 실시한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57.3㎞ 구간에 광주시 구간은 9.1㎞로 구간 내 3개역(삼동역, 태전/고산, 양벌리)이 반영됐으며 비용대비 편익(B/C)은 0.81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추진으로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과 만성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광주시가 발전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강선 연장 이외의 광주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위례~삼동 연장 사업이 있으며 ‘국지도 57호선(오포∼분당) 교통개선 대책’ 연구용역에는 철도·도로 신설 추진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