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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의왕시 UCC공모전 개최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제10회 의왕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의왕시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우수작품 5점씩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시에 대한 친밀감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월별로 선정된 우수작품 총 20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포함한 3단계의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상금 100만원), 우수상 2점(상금 각 70만원), 장려상 2점(상금 각 30만원)을 선정해 오는 11월 의왕시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의왕시와 관련된 위트 있고 자유로운 영상으로 다양한 여행 스토리, 1인 방송 개인 브이로그, 전 국민에게 자랑하고 싶은 우리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CF 또는 홍보영상이며 의왕시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30초 이내의 CF 또는 3분 이내의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출품 편수는 제한이 없다. 또한, 제작 형태는 30초 또는 3분 이내의 wmv, mpeg, mp4 등의 파일로 된 동영상 및 플래시영상이며 1280×720 픽셀 이상이면 된다. 응모방법은 본인 유튜브에 출품작을 게시하고 의왕시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게시판-공모전 신청접수센터>에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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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코로나19 극복 ‘나눔과 응원’구로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과 응원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식료품과 유산균 등이 전해졌다. 이달 16일 구로구 약사회(회장 노수진)가 유산균 150통을 기탁했다. 물품은 장애인, 아동, 여성, 청소년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12일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인숙)과 서울관악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업)은 관내 저소득층 100명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과 떡을 포장해 전달했다. 10일 (사)함께하는사랑밭(대표 박국양)은 간편국 500박스와 햇반 50박스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지난달 31일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 강남구 소재)는 라면, 햄, 양말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 꾸러미 500세트를 전달했다. ㈜태양기술개발(대표이사 안규철)은 27일 오류2동 저소득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35포,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21일에는 개봉1동 경서농협 부녀회(회장 홍월선)가 직접 담근 열무김치 5kg과 백미 10kg 1포씩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15일에는 양천구 주민인 신승희 씨가 백미 20kg 10포를 기부했다. 구로구청 직원의 친절한 민원 처리에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각계각층의 물품, 성금 지원도 이어졌다. 이달 15일 에이스테크노타워8차 자치위원회(위원장 임명빈)가 오류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이월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선풍기 50대를 기탁했다. 5일 ㈜한국에이티아이(대표 홍기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에어컨, 냉장고, 식기소독기, 롤스크린 등을 기탁했다. 1일 새마을금고 구로․금천구 이사장협의회(회장 이계명)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했다. 구로4동 대한불교조계종 연화정토사(신도회장 이원수)는 지난달 30일 저소득 가구 학생 15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로2동 주민 이화실 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만원을 기부했다. 관내 소재 기업인 애경유화(대표 임재영)는 지난달 20일 구로구청에 꽃바구니 7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 종사자․아동들과 선별진료소 3곳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꽃바구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목사 김주철) 대학생 봉사단 아세즈(ASEZ)가 응원 손편지와 함께 초코파이, 음료수 등 70인분을, 바르다김선생 구로구청점(대표 김지효)이 네 번에 걸쳐 분식 76인분을, 한아름농원(대표 김연숙)이 사과즙 103봉을,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옥)가 과자와 음료수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대표이사 장호진)가 햄버거와 수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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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것도 최선이다열심히 풀을 뜯던 토끼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앞을 보니 이게 웬일인가? 저 앞에 여우가 지나가고 있다! 여우는 토끼의 천적. 다행히 여우는 토끼의 존재를 아직 모르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목숨이 달린 셈, 이럴 때 토끼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쳐야 할까? 그러기에는 여우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고, 굴은 너무 멀다. 그렇다고 저 앞의 치명적인 위험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데 그대로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럴 때 토끼들은 어떻게 할까? 의외로 가만히 있는 편이다. 땅바닥에 몸을 대고 얼어붙은 듯 꼼짝하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상황이니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숨죽인 채 그대로 있기만 한다. 심장이 얼어붙어 옴짝달싹 못하는 걸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토끼는 지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생각해보자. 달린다고 한들 굴까지 가지도 못하고 잡힐 수 있고 가만히 있어도 그럴 수 있다. 확률은 50 대 50, 아니 사실 가만히 있는 게 확률이 조금 더 높을 수 있다.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가만히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이게 토끼의 판단이다. 이걸 ‘판단’이라고 한 이유가 있다. 생명체는 순간순간 닥치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아야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살아남은 토끼들은 이런 순간에 현명한 선택을 했던 조상의 후손일 것이다. 상황을 잘못 판단했던 토끼들은 후세를 남기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다시 말해 위기가 저 앞에 있다고 무조건 도망치는 최선을 했던 토끼는 여우에게 뜻밖의 선물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반면에 얼어붙은 듯 꼼짝하지 않았던 토끼들은 살아남아 후세를 만들었고, 그래서 녀석들은 지금도 위기가 나타나면 꼼짝 않고 추이를 지켜본다. 100% 성공은 못 하더라도 일말의 가능성이 더 있는 쪽을 선택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최선의 행동일 것이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듯 열심히 달리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아니다 싶을 땐, 묵묵히 견디며 가만히 있는 것도 최선일 수 있다. 기다려야 할 땐 입술을 깨물며 기다려야 한다. 기회란 앞으로 달려 나가서만 만드는 게 아니다. 끈기 있게 기다려서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왜 기다리지 못할까? 연구에 따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고문과 같은 고통이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에 밀려, 가만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자 같아 나서지 말아야 할 때 나서 결국 후회할 일을 하고 만다. 자녀를 키우는 일과 사업 등 모든 일이 다 그렇다. “아니, 그렇게 가만있으면 어떡해?” 속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무심히 던지고, 이런 말을 들은 사람은 가만있질 못한다. 가만히 있어야 할 때는 최선을 다해 가만히 있어야 한다. 가만히 있는 것도 용기다. 보이지 않는 엄청난 노력이다. 요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와의 문제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발언 등을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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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2020년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는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2020년도 1분기 기준 8,760건 작성)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 관리를 위한 현행화에 목적이 있다. 정비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이며 그 외 ▲농지소유권 변동 ▲경작확인대상 ▲임차기간 만료농가 등도 정비대상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시는 관내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끔 정비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불법전용 농지 등은 9~11월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농지처분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며 최종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농지원부 정비과정에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소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인 농지원부가 보다 현실을 잘 반영해 농지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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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4동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대식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및 여름철 전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광명4동 만들기를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영권 광명4동장,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역활동 무사고를 기원했으며 발대식은 방역 계획과 근무요령 안내, 안전 교육, 방역장비 시범사용, 방역결의문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자율방역단은 9월말까지 새마을 방역데이로 지정된 매주 화요일에 배수로, 다세대 주택가 주변 정화조 및 골목길, 민원 요청지 등 관내 전역의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방역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안진 새마을지도자협의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매년 여름철이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봉사에 참여해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방역 활동 경험을 살려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에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코로나19로 올해 2월부터 새마을지도자 분들께서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및 해충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새마을에서 앞으로도 철저히 방역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방역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동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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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도서관 출입시 'QR코드' 사용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지난 6월 10일부터 의무화 되었다. 도서관은 자율도입 대상 시설이나 시흥시중앙도서관 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6월 15일부터 시흥시 도서관에 출입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로그인 후 QR코드를 발급받아 도서관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된다.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개인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로 암호화된 QR사용, 이 중 보관이 가능해졌고, 개인정보의 노출이 원천적으로 방지되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시흥시도서관 관계자는 “더불어 전자출입명부 활용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는 수기로 출입명부를 기재할 있도록 방문자 확인 방식을 병행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시민의 안전은 물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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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면 되돌아온다.백인 경찰들이 흑인의 목을 짓눌러 사망케 했던 일 때문에 미국이 온통 시위 군중으로 가득 찬 나라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폭동으로 변하고 파괴와 방화로, 또 약탈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실린 것 중, “폭동에 찢긴 美 韓人 가게, 기적이 꽃피다.”라는 기사는 세상에 그런 아름다운 일이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사는 그때까지 미국 전역에서 한인 가게 99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하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에 있는 한인 가게 ‘Mama Kim’s’를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내용인 즉, 애리조나주 콘웨이에 살고 있는 잭슨 젠킨스라는 사람이 마마킴스 가게가 약탈을 당하고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손수 100불의 금액을 기부하면서 기부를 독려하는 모금사이트(gofundme.com)에 글을 올렸답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문을 닫아 어려움을 겪다가 겨우 문을 연 바로 뒤에 가게가 파괴되고 말았다면서 자기가 그곳의 대학을 다닐 때 자주 애용하던 가게로 주인 마담의 큰 도움에 감사한다면서 그 가게를 돕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찰스턴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 마마킴스는 수년 동안 이 지역의 생도들과 대학생들에게 좋은 음식과 휴식, 그리고 추억의 원천이 돼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게가 코로나19로 사업에 영향을 받더니 오늘 밤에는 폭력사태로 파괴되었습니다. 성인(聖人)과도 같았던 그 사장님에게 이제 우리가 돌려줄 차례입니다. 기부금은 그녀에게 도움이자 선물이 될 겁니다.” 이런 내용이 지역사회에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삽시간에 5,000달러 목표의 모금목표에서 3배가 넘는 금액이 모금되었다고 했습니다. 남을 도와주고 은혜를 베풀어주면 자신이 어렵고 힘들 때 원하지도 않았던 도움과 은혜가 되돌아온다는 것을 그런 데서 알 수 있습니다. 귀양지에서 다산은 자신의 서제(庶弟) 약횡(若鐄)에게 많은 편지를 보내 아우가 옳고 바르게 살아가도록 권장했습니다. “덕(德)에 힘쓰는 일이 최상이요, 그 다음은 베풀고 보답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하늘의 도(道)는 넓고 넓어 결코 베푸는 일에서만 보답 받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옳은 사람들은 보답 받을 수 없는 일에 은혜를 베푸는 일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보답 받을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남에게 잘 해주고 베풀어주라고 했습니다. “만약 왼손으로 물건을 주고 오른손으로 값을 요구한다면, 이는 장사꾼의 일이지 원대한 뜻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의 일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지혜로운 사람은 인(仁)을 이롭게 여긴다(知者利仁)”라는 공자의 말까지 들려주었습니다. 다산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몸소 행하는 일이 공손하고 예의가 바르면 훌륭하다는 칭찬이 나오고, 훌륭하다는 칭찬이 나오면 하늘의 복록이 이르기 마련이다.”라고 말하여 우리 한국인 식당주인이 젊은 생도들이나 대학생들에게 온갖 인정을 베풀었기 때문에, 그런 은혜에 감동한 미국의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가게를 도와줄 수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잭슨 젠킨스 말고도 다른 젊은이도 꼭 같은 모금사이트를 만들어 많은 모금액이 답지한다는 소식에는 더욱 다산의 이야기들을 되새겨야 할 필요를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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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식품업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하남시는 관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옥외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업소 내 거리두기를 위한 충분한 영업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허용시간은 영업 개시시간부터 24시까지이며, 옥외영업 대상 전면공지에 한해 식품위생법 ․ 도로법 ․ 건축법 등 안전기준 및 준수사항을 지키는 조건으로 별도 신청 없이 영업이 가능하다. 옥외 영업을 위해서는 건물소유자 또는 구분소유자의 전체 동의를 받아야하며 식탁․의자 등 시설물은 기존 실내영업 시 사용하던 시설물과 동일한 개수만큼만 실내 ․ 실외 영업장에 사용해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한다. 또한 옥외에서 화구 사용 및 조리행위는 불가하고 옥내 영업장에 조리 가공한 음식만 제공가능하며 옥외 영업으로 인한 통행 ․ 소음 ․ 냄새 ․ 위생 ․ 안전 등 민원이 발생할 때에는 즉각 중지 또는 개선해야한다. 최윤식 식품위생과장은 “옥외영업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하남시의 선제적인 허용이 효과를 발휘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잘 실천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업주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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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코로나19극복 위한 지원사업 확대성남 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연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인 소공인 기업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사업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함에 따라 사업 참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시작한 소공인 지원 사업은 1. 마케팅 활동 수단을 지원하는 맞춤형 성장 지원 2.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공정 및 작업환경개선사업’ 3.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국내전시회 참가지원’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당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신청 기업들이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장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등 최소 9종이었으며, 각 제출 서류마다 ‘원본대조필’을 날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사실상 영세기업인 소공인의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4종만 제출하도록 대폭 간소화했으며 서류마다 날인하는 원본대조필을 폐지하고 소공인 여부, 사업신청 내용의 적합성 등은 사업담당자의 현장 방문으로 확인하도록 개선했다. 소공인의 제출서류 준비 어려움을 줄여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이다. 이런 노력으로 2017년 105개사에 불과한 참여 기업 수가 신청 서류 간소화와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 2019년에는 197개 사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반기에 진행된 2개 사업에만 13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재 신청 중인 사업과 하반기 추진 사업이 진행되면 250개사 이상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을 수행한 기업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매년 만족도 조사 결과 9.5점(10점 만점) 이상을 기록해 소공인의 경영안정화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 제화 소공인의 경우, 영세성과 사무 처리 여건 등을 감안해 미니클러스터 회원가입만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제화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한 제화 소공인은 32개사였으나 올해는 60개사까지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 지역도 기존 상대원동과 금광동 지역에서 하대원동, 성남동, 중앙동 지역 등 중원구 전체로 확대한다. 제화소공인 미니클러스터협의회 오태근 회장은 “제화인들이 대부분 영세하고 사무를 처리할 인력도 없어 사업 신청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입신청서 만으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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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신설 한강교량과 9호선 동시 개통 추진국토부 ․ LH는 지난 9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건설방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2018년 국토교통부의 왕숙지구 교통대책 수석대교 발표 후 약 1년여 간 추진된 국토교통부와 하남시 및 주민간의 건의·대안에 대해 정리하는 자리로 국토교통부(공공주택추진단), LH가 주관하고 김상호 하남시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동북부 한강교량 신설 방안으로 ▲고덕대교 근접 설치 ▲강동대교 근접 설치 ▲선동IC 접속 안 등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LH는 선동IC 접속 안(가칭 수석대교)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으며, 선행 대책으로 선동IC 접속부의 개선,‘지하철 9호선 미사연장 동시 개통, 올림픽대로 확장(10차선) 등 총 5개 약 4,000억원’의 하남시 및 강변북로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했다. 하남시 교통대책으로는 ▲올림픽대로 우회도로 개설(2023년, 300억) ▲올림픽대로(선동IC~암사IC) 추가 확장(8차로→10차로) 및 개선(2028년, 200억원) ▲신설 한강교량 규모 축소(6차로→4차로) ▲한강교량 준공(2028년)과 연계한 지하철9호선 미사연장 동시 개통(3,300억원)을 제시했고, 강변북로 교통대책으로 ▲토평삼거리 입체화(2022년, 200억원)를 함께 제시했다. 토론회 과정에서 교량설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간담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추후 국토교통부·LH는 주민들이 추천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관련 내용들을 추가 검증하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가칭) 수석대교 발표 직후부터 중앙정부에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토 및 하남시 교통대책 선 수립을 요구해 왔다”며 “국토교통부에서 9호선 조기 개통 등 하남시 교통대책을 제시한 만큼 하남주민, 특히 미사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 안으로 하남시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