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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의원, '접경지역의 70년 넘는 희생, 특별한 보상하겠다'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통과를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이번 통과로 인해 경기북부를 포함한 접경지역은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평화경제특구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006년 첫 발의 후 17년 만의 성과”이고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군사보호구역에 묶여 집을 짓는 행위조차도 군부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국가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에 묶여 있었다”며“경기북부 도민들의 강요된 희생에 보상의 길이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경기도당은 무려 17년 간 수많은 관련 법안 발의와 공약 지정을 통해 접경지역의 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난 제21대 총선과 제19대, 제20대 대선에서는 ‘평화경제 통일특구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평화경제특구 지정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그 동안의 노력을 강조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남북분단, 군사적 대치지역,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특별한 희생을 강요 받았던 경기북부 도민들께 70년이 넘는 인내의 시간만큼, 특별한 보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당은 앞으로 특구의 지정과 계획 수립, 설계, 공사 등의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기울여 평화경제특구 조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것”이라며 “경기북부 숙원 사업이기도 한 남북경제협력단지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에 조성,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교류 거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법 통과로 각종 규제에 발목이 묶여 지역발전에 제약을 받았던 경기북부, 강원도 등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에 경제, 관광분야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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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의료 혜택' 가능한 병원으로 거듭나야“돈보다 생명을” 성남시 수정, 중원구 주민들의 양질의 좋은 의료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제275회 1차 정례회에 여러 건의 동의안과 조례안들이 상정되었다. 그중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요즘 성남시의료원 인근이나 수정·중원구 일대에 의료원 관련 위탁 찬·반 지지 현수막이 수없이 게시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심사를 앞둔 10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개회 전 신상진 시장과 양당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그리고 안극수 문화복지위원장이 함께 내용 조율을 위해 시장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회 양당 대표 의원들께서 잘 논의하셔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라는 주문과 함께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성남시의료원을 만들어 주라고 밝혔다.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토론회 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차 후 논의하자는 뜻을 합의하며 심사보류 하기로 하였다.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대학병원 또는 전문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의료비 지원을 통한 시민들이 믿고 찾는 성남시의료원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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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우리말이 되게국토는 작고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나 문화, 생활 부문의 영향력은 우리가 스스로 아는 것 이상으로 크고 넓다. 이런 영향력을 앞장서 생산하고 전파하는 것은 단연 대중문화다. 이른바 K컬처라는 우리의 대중문화는 세계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국과 한국인, 한국문화와 한글,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을 불러일으켰고, 우리의 국력을 키우는 문화력의 바탕이 되었다. 외국인들은 BTS의 노래를 통해 삶의 용기와 사랑의 의미, 꿈과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한국 사회의 비밀을 내 비밀로 받아들였다. 특히 ‘기생충’의 무대인 반지하는 주목을 받으면서 서울의 집중호우 피해를 보도하면서 발음을 그대로 옮겨 ‘banjiha’라고 표기했다. 아마 ‘banjiha’는 한국 사회의 여러 얼굴 중 하나로 남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동안 언어를 통해 어떤 얼굴을 보여주었나. ‘남들을 무례하게 하대하는 노년층의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였다가 그 대상이 확장된 꼰대라는 말을 반지하와 마찬가지로 ‘kkondae’라고 발음 그대로 표기하는 외국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이전에 국제화 세계화한 대표적 우리말로는 ‘빨리빨리’를 들 수 있다. 한국인의 특성을 잘 알려주는 말이다. 최근 ‘국제화 세계화’가 가장 확실하게 이루어진 말은 ‘naeronambul’이다. 외신은 지난해 4·7 재보선 결과를 보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참패 이유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꼽았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우리가 세계에 발신한 ‘국제적 언어’ 중 부정적이고 반사회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말이 아닌 게 있었던가. 언어는 시대상의 반영이며 유행어나 은어는 그 사회의 비밀을 풀어주는 열쇠와 같다. 그러니까 세계에 비친 한국 사회는 그 정도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사회 자체가 성숙하고 건전하지 못하면 언어에 그대로 반영되며 거짓말을 할수록 불건전과 미성숙이 두드러질 뿐이다. 돈이 없어 가게 밖을 서성이던 형제에게 치킨을 공짜로 준 치킨집 사장이 있었다. 선행이 알려지자 치킨집을 찾아가 ‘돈쭐내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집은 폭주하는 주문에 영업을 한동안 중지했다. 영어에도 이와 비슷한 ‘cash mob’이라는 말이 있고 ‘돈쭐내기’ 자체는 그다지 좋은 성어(成語)로 보이지도 않지만, 이런 긍정의 언어가 세계화될 수는 없는 것일까. 세상을 아름답고 살 만하게 바꾸는 긍정과 배려의 우리말이 세계의 언어로 번져나갔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당연히 사회 전체가 성숙해져야 하며 누구나 감동할 만한 기부와 배려의 미담도 많아야 한다. 어렵고 요원한 일이지만, 우선은 천박하고 교양 없고 상스러운 말로 상대를 공격하고 나와 남의 인격을 아울러 말살하는 정치권의 언어만이라도 좀 정화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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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 개최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7월 7일(목) 상의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만에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 가천대학교 황보택근 부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기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였다.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임직원들을 발굴 및 격려하고 경영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상공대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5월 11일 산ㆍ학ㆍ관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제23회 성남상공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였다. 부문별 수상자는 ▲ 기업경영대상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 노사협력대상 ㈜디투에스 이상현 대표이사 ▲ 기술품질대상 ㈜오르비스 소수일 회장 ▲ 수출기여대상 ㈜ISC 최우석 상무 ▲ S/W개발대상 ㈜티맥스소프트 장우성 상무 ▲ 행정지원대상 성남시의회 안광림 시의원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인플레이션 등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위기는 재도약이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전하며, 이어“성남상공회의소도 회원기업과 호흡을 같이 하여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성남시정부와 협력을 통해 성남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힘써오신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주) 김덕상 대표이사 외 5명의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제2판교역 추진과 성남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강화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4차산업 혁명의 특별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말했다. 행사는 1부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에 이어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특별공연 (더스트링 앙상블)이 펼쳐져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뜻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임직원들을 발굴 및 격려하고 경영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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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선출 관련 유감 표명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8일 의장 선출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광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하여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협의회에서 선출된 이덕수 의원을 제치고, 민주당이 박광순 의원과 야합해 뒤엎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이 “20일까지 의회 개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정권교체와 함께, 새로운 성남시의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 불미스러운 사건을 조속한 기한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총회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자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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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경기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전세버스 업계 발전과 민생을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462사와 13,046대의 차량을 가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역 중 하나로, 경기도 내 전세버스 업체는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지지선언에는 경기도 전제버스운송사업조합을 대표해 안영식 이사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기원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안영식 경기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우리는 전세버스 업계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 우리는 선진화된 전세버스의 정착과 차별화된 운송수단의 전환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 둘, 전세버스의 투철한 안전의식으로 교통사고를 절반 이하로 줄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 셋, 정부의 무관심에서 지원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전세버스 업 종으로 전환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운송수단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기에 강하고, 민생을 제대로 살피는 든든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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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선대위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출범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남북고속철도 건설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이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대선 승리 시 남북고속철도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는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과 민간전문가 6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초석을 다진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재명 후보는 특위 상임고문인 노웅래 국회의원(서울마포갑)이 대독한 서면 축사에서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수년째 답보하고 있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으며, 지금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KTX와 GTX를 넘어 ETX(East asian Train eXpress·동아시아 고속철도)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혀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기대 의원,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회장인 노웅래 의원, 남북고속철도 전문가,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염원하는 전국의 활동가 등이 참석하여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에 대비하여 미리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자고 뜻을 모았다. 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는 한반도에 평화는 물론 남북 모두에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남북고속철도가 건설되면 북한을 거쳐 중국 베이징과 하얼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5시간이면 갈 수 있는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참석자들은 앞으로 남북고속철도의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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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에서는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2022년 첫 임시회인 제270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18일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윤창근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민주당 마선식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됐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의결했다. 19일 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있으며, 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등 29건을 심사하게 된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제심합력(齊心合力)의 정신을 이어서 2022년 사자성어로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인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했다.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주민 주권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새해 한자어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2일 의회 인사권 독립 업무협약식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는 개원 30년 만에 그동안 숙원이었던 인사권을 집행부에서 가져오게 되었다. 하지만 의회 조직 내 인사 권한만 분리되었을 뿐이고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조직 및 예산 편성권은 집행부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의회가 진정한 인사권 독립과 자치분권으로 가기 위한 첫발을 떼었다. 앞으로 우리 의회가 의결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후속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하며 각종 시책이 내실 있게 수립되었는지,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와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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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불공정배차시스템으로 택시기사 차별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이틀째인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카카오가 택시호출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여 비가맹 택시에는 목적지를 표시해 버튼을 눌러 수락하는 수동배차시스템으로 호출거절 승차거부가 발생하도록 설계하고, 가맹택시는 목적지 표시 없이 단 몇 초내에 자동배차되는 시스템을 설계하여 카카오앱으로 호출하면 근거리에 일반택시가 있어도 먼거리의 가맹택시에 배차되어 승객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늘어나는 등 불공정한 배차시스템으로 가맹택시에 카카오콜 몰아주기를 해왔다고 밝히고, 피감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였다. 민의원은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의 배차성공률은 78.5%인 반면, 비가맹 일반택시 배차성공율이 4.5%에 불과한 것은 카카오가 불공정배차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 밝히고 서울시가 호출거절 승차거부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택시의 카카오호출에 목적지 표시를 하지 않을 것을 수년전부터 수차례 권고했으나 카카오가 거부하였으며, 배차시스템 자체를 불공정하게 설계한 책임은 숨기고, 마치 비가맹 기사들이 의도적으로 호출거절 승차거부를 일삼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여 진실을 왜곡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가 밝힌 택시기사들의 평점은 가맹은 4.8 비가맹은 4.6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카카오는 ‘배차 시 평균 주행거리’, ‘배차성사 당시 승객과 택시간 거리’, ‘배차에 걸리는 시간’ 등은 영업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민의원은 과거 택시를 빨리 잡기 위해 웃돈을 강요했던 사례와 다름 없다며, 카카오는 불공정배차 시스템을 이용해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매출액 20%를 수수료로 과도하게 받아 왔으며, 수수료는 3.3%만 받아도 됨에도 상장을 위한 외형 부풀리기를 위한 분식회계로 매출액의 20%를 과도한 수수료로 책정 후 택시운행데이터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16.7%를 환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호출을 받는 비가맹 일반택시의 운행데이터도 수집하여 사용하고 있음에도 비가맹 일반택시에는 데이터사용료를 한푼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로멤버쉽도 가입자와 비가입자 간에 불공정배차를 전제로 설계된 것으로 불공정 문제만 끊임없이 야기할 것이고, 택시발전법 제12조 운송비용전가금지에도 위배되며, 당초 무료였던 카카오콜을 유료화해 택시기사들을 줄세우고 차별과 갈등을 야기하는 월39,000원 프로멤버쉽은 인하가 아니라 폐지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의원은 택시호출시장을 독점한 카카오가 타다, 우티 등 다른 가맹택시들에 대해 카카오콜을 중단해 타다, 우티 등에 가맹한 택시회사와 택시기사들이 카카오콜을 못받아 매출이 급감하여 운행거부와 가맹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민변과 참여연대가 신고한 ‘시장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경쟁 배제 등의 혐의에 관하여 공정위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병덕의원은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안은 택시4개단체와 사전에 협의를 거친 사실이 없으며, 가맹사업자 협의회만을 상대로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가맹택시 몰아주기만 계속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택시4개단체와 상설협의체를 공식 구성해 사전협의할 것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처우개선과 질좋은 서비스 발굴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무위 국감장에 민병덕 의원이 신청하여 참고인으로 출석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의 김성한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승객이 없어 비가맹택시 수입금은 시간당 1만원내외인 반면 카카오 가맹택시는 시간당 2만원이 넘어 불공정배차로 인한 비가맹택시의 피해가 크다고 진술하는 한편, 1) 모든 택시에 목적지 표시 없는 자동배차로 동일한 배차시스템을 적용할 것 2) 가맹택시는 특별히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택시로 전환할 것 3) 승차거부를 전제로 설계된 스마트호출요금은 폐지할 것 4) 프로멤버쉽은 완전히 폐지할 것 5) 카카오는 배차알고리즘을 공개하여 공정성을 객관적이고 지속적으로 검증받을 것 6) 카카오는 택시4개단체와 상설적인 협의체를 공식 구성하여 공정배차와 각종 요금 및 수수료, 서비스 출시 및 변경 시 사전 협의하고 사회적 합의할 것 7) 공정거래위원회는 택시단체와 시민단체가 신고한 카카오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여 강력히 처분하고, 향후 플랫폼택시시장의 독점방지대책을 촘촘하게 만들어 입법할 것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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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현대 기아 기술연구소' 방문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국회 정무위원획 긴사)은 24일(월) 오전 10시 40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최첨단 미래자동차 개발의 산실인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 방문하여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섰다. 현대자동차 기아기술연구소는 1만 4천여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 자동차연구소로 주행시험장, 환경시험동, 충돌시험장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욱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연구소 설계2동에서 기술개발 현황 발표를 보고받고 자율주행차 넥쏘를 탑승하면서 3단계 자율주행 성능을 테스트한 뒤 모빌러티 기술 및 자기부상 택시 시연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김병욱 의원은 “지금 시기는 기술경쟁의 시기로 신지식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주도형 성장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끌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 기아차가 걸어가고 있는 수소자동차 도입은 선도적인 혁신의 길로 나선 것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규제혁신을 비롯하여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