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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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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어릴 때에는 집을 떠나면 큰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집에 머무는 이유는 떠날 준비를 하는 시간이고, 그 어느 날 의존이 아닌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함을 늦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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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현 작가

 

젊었을 때는 직장을 떠나면 큰 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

평생직장이었지요.

직장 생활은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창출해야 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쌓고 시장가치를 높여야 함을 떠난 후 알았습니다.

나이가 들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무엇이 큰일일까요?

아침에 일어나 갈 곳, 할 일, 만날 사람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울리는 소리는 전부 홍보 문자뿐입니다.

의식주 향상, 의료 등의 발달로 너무나 건강합니다.

더 행복할 나이임에도 정말 행복한가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학생 때에는 열심히 공부합니다.

꿈이 있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매진합니다.

그 꿈이 달성된 결과가 직업과 직장 그리고 가정입니다.

직장인일 때에는 열심히 일합니다.

승진과 보상이 있고, 자신이 해낸 일의 결과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2가지가 학생 때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합니다.

하나는 꿈입니다.

40대 직장인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세요.

없다는 말이 가장 많고 솔직한 답 아닐까요?

다른 하나는 준비입니다.

꿈이 없으니 준비할 그 무엇도 적을 것입니다.

누구나 퇴직을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이후 할 것에 대한 생각은 적습니다.

퇴직 후 무엇을 하며, 준비해야 할까요?

퇴직을 고민하는 후배에게 좋아하며 잘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지금 하는 일 밖에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하는 일을 혼자 해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합니다.

가장 힘들게 하는 후배는 잘하는 것도 없습니다.

이 업무 저 업무 여러 업무를 했지만, 자신만의 차별화된 실력은 없습니다.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혹시 배우자가 떠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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