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이고, 밤이 제일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이다. 붉은 색은 귀신을 쫒는 색이라고 하여 집안 구석구석에 팥죽을 놓아두면 그 붉은 색을 보고 잡귀가 도망을 가고, 가족들이 병치레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팥죽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차승현 작가 다이어트, 변비개선, 혈액순환, 당뇨, 탈모예방 등등 여러 가지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팥이라는 점에서는 현대인들에게도 권장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동지 팥죽은 많이 먹을수록 좋아 팥죽 아홉 그릇을 먹고 나뭇짐...
초등학교의 시험문제에 대한 답이라면서 인터넷에서 본 것이 생각난다. 시험문제는 ‘곤충을 3등분하면?’이라는 것이었고, 선생님이 바라는 정답은 (머리)(가슴)(배)일 것이다. 차승현 작가 그런데 한 학생은 이 문제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살아있는 곤충을 3등분 한다는 말인가? 그래서 그 학생은 이렇게 답을 적었다고 한다. (죽)(는)(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필자의 자녀들이 생각난다....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은 곧잘 깜짝쇼를 벌인다. 추운 날 웃통을 벗고 낚시를 하거나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건 예삿일이다. 그런데 혼자 조용히 치르지 않는다. 할 때마다 주요 언론을 동원, 전국 방방곡곡에 알린다. 차승현 작가 단순한 개인 취향이 아니란 뜻이다. 또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한다는 건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해외 언론들은 자신이 강한 남자임을 과시하는 ‘터프 가이 쇼’라며 ‘알파 독(힘센 수컷 우두머리)’이...
청와대가 하명(下命)을 하면 수사에 나서는 검찰의 수사 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검찰의 ‘정권 코드 맞추기 수사’라고도 한다. 하명 수사는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과 자주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들어왔다. 차승현 작가 역대 정권이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릴 때마다 검찰을 앞세워 사정(司正) 정국을 조성해왔기 때문이다. 2015년 4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면서 하명 수사는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청와대가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면서 사정 정국을 조...
다산은 인간이라면 본질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면서 최소한 두 가지 일에는 반드시 실천해야지 그냥저냥 허둥지둥 시간이나 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째 선비들의 심사(心事)는 광풍제월(光風霽月)과 같이 털끝만큼의 가리는 곳이 없어야 한다.” 차승현 작가 무릇 하늘에 부끄럽고 사람에게 부끄러운 일을 전혀 범하지 않으면 자연히 마음이 넓어지고 몸이 윤택해져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있게 된다면서, 포목 몇 자, 동전 몇 잎 때문에 잠깐이라도 양심을 저버리는 일이 있으면...
말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힘이 세다. 게다가 수명 또한 무진장 길다. 그리고 지금도 흉기를 감춘 말은 항상 허공중에 떠돌고 있다. 무조건 윽박지르는 직장의 상사, 솔직함을 핑계로 가슴이 비수를 꽂는 친구, 유독 아픈 말만 골라서 하는 가족 등에게 꼭 그렇게 말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을 때도 있다. 차승현 작가 그리고 필자 역시 말로써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몇 번이나 아프게 하고, 무너뜨렸는지 모른다. 입 밖으로 나온 말, 쏘아버린 화살, 엎질러진 물은 ...
서현동 공공주택 건설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 청년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나라다운 나라이다. 청년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이 알맹이 없는 청년 주거정책 추진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청년들의 주거권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도록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늘어나도록 설계되고 추진돼야 한다. 주거문제가 청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다. 미래의 희망을 만들 청년들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향상에 기여할 서현동 공공주택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민중당 성남시 분당구 ...
누군가 진보세력이 꼰대스러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꼰대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이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남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 이런 걸 속된 말로 '꼰대질'이라고 한다. 차승현 작가 그렇게 보면 꼰대는 꼭 나이가 많아야 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