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최고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행복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차승현 작가 그래서 행복을 얻기 위한 비법이 필요한 것이다. 행복을 얻기 위한 비법은 다름 아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먼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어떤 것을 우리의 노력을 통해 얻었다면 별로 감사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는데 우리...
리는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밥’이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너는 내 밥이야!”라는 말을 듣게 되면 상당히 불쾌해진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밥만큼 소중한 것도 없다. 차승현 작가 그렇지만 나에게 밥이 되어주는 존재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밥이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첫 번째 밥은 부모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모 혹은 부모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밥 삼아서 먹고 자라게 된다. 유아기부터 청소...
어느 날 새끼 사슴 한 마리가 어설픈 다리로 뒤뚱거리며 물을 찾아 나섰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찾아낸 새끼 사슴이 물을 마시고 있는데, 저 위에서 늑대가 내려다보고 있다가 화를 버럭 내며 소리를 질렀다. 차승현 작가 “야! 너 왜 어른이 물을 마시고 있는데 흙탕물을 일으켜!” 새끼 사슴이 벌벌 떨면서 가냘픈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했다. “아저씨는 그 위에 계시고, 저는 이 밑에 있는데 어떻게 흙탕물이 위로 올라가요?” 늑대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늑대가 또 한 마디...
용기는 물러서고 나아가는 것을 아는 거다. 물러서야 할 때 물러서고, 나아가야 할 때 나아가는 거다. 차승현 작가 물러서야 할 때 나아가는 건 만용이고, 나아가야 할 때 물러서는 건 비겁이다. 병사를 보전해야 후일을 도모하고, 힘을 모아야 큰일을 꾀한다. 진퇴를 아는 건 삶의 큰 지혜다. 중국 남북조시대 제나라 5대 황제인 명제는 제나라를 세운 고제의 증손인 3, 4대 황제를 차례로 시해하고 제위를 찬탈했다. 즉위 후에는 고제의 직손은 물론 자기를 반대하는 자들을 무...
사무실과 연구실 책상에 항상 잊지 않고 놔두는 것이 있다.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재 접착 메모지다. 차승현 작가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이 메모지는 사실 실패작에서 출발했다. 처음 이들이 목표로 했던 것은 강력한 접착제였는데, 정작 만들어진 것은 정반대인 저점도(低粘度) 접착제였다. 회사는 이 실패작을 5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목해 재 접착 메모지로 개발했다. 이 메모지는 40년 넘게 세계에서 사용되는 스테디셀러가 됐다. 많은 이가 여러 방...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다. 한 율법학교 학생이 스승에게 와서 스스로 랍비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고 자랑했다. 차승현 작가 스승은 물었다. “그 자격이 무엇이냐?” “저는 제 몸을 단련해서 맨 땅 위에서도 잠을 잘 수 있고, 들판의 풀을 먹을 수 있으며, 날마다 채찍으로 세 번씩 제 몸을 때리며 훈련하고 있다” 스승은 멀리 떨어져 있는 나귀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나귀를 보아라. 저 나귀는 맨땅 위에서 자며, 들판의 풀을 먹고, 날마다 세 번 이상 채찍으로 맞는다. 지...
옛날 어느 임금이 마을 사람들에게 씨앗을 나누어주며 ‘누구든지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오는 사람에게는 큰 상을 내리겠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임금이 준 씨앗을 받아들고 집에 돌아가 심고 지극정성으로 키웠습니다. 마침내 임금이 다시 마을에 와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자 사람들은 저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피운 화분을 들고 와서 임금의 선택을 기다렸습니다. 차승현 작가 그런데 임금은 모든 꽃을 천천히 둘러보더니 한쪽 구석에 꽃이 없는 빈 화분을 들고 있는 한 아이에게 다가...
5%의 사람은 리더가 하는 말만 들어도 믿는다. 그러나 95%의 사람은 실제 행동을 봐야 믿는다. 리더가 솔선수범해야 조직원이 따르고 그 조직에 생기가 돈다. “리더는 종합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알아야 하고(知), 행동해야 하며(行), 차승현 작가 시킬 줄 알아야 하고(用),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訓) 사람과 일을 평가할 줄 아는 것(評)” 이것이 이건희 회장이 이야기하는 리더의 덕목이다. 나이 들어 지난 추억과 욕망을 덜어내려는 건 그 빈자리의 주인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