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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된 영국의 왕 조지 5세.

그에게 왕의 자리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조지 왕은 막중한 책임감과 긴장감에서 오는 불안으로 날마다 힘들어했습니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전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도자기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하던 조지 왕은 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두 개의 꽃병은 같은 원료와 타일을 사용하였고, 무늬까지 똑같은 꽃병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쳤는데 다른 하나는 전체적으로 투박하고 볼품없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같은 듯 같지 않은 두 개의 꽃병을 나란히 둔 것이오?"

그러자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는 불에 구워졌고, 다른 하나는 구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아서 고난과 시련은 우리 인생을 윤기 있게 하고 생동감 있게 하며 무엇보다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특별히 전시해놓은 것입니다."

 

루마니아의 공산 체제하에서 박해받던 범브랜드 (Richard Wurmbrand) 목사는 옥중에 있을 때 성경에서 "두려워 말라"는 말씀을 세워 보았는데 365회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일 년 365일의 날짜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매일매일 닥쳐오는 고난과 시련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내면을 더욱더 단단하게 하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다가온 어려움은 인생을 윤기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 것입니다.

시련은 당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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