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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평균으로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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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인생, 평균으로 살지 마라

 

평균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이다.

평균에 의존한 결정은 우리를 불편하고 위험하게 만든다.

시각장애인이 한 명 있었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평소에 미인의 기준에 대해 몹시 궁금했다.

사람들이 “그 사람 참 예쁘다”고 하는데 그 기준이 뭔가 궁금했다.

그래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직접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모두가 동의할 정도로 예쁜 사람 한 명과 그냥 평범한 사람 한 명을 자기 앞에 데리고 왔다.

그리고 두 사람의 얼굴을 자신의 손으로 더듬었다.

그 사람은 몇 번을 번갈아가면서 더듬은 다음 내뱉었다.

“누가 더 예쁜 사람인지 도무지 모르겠구먼. 왜 더 예쁘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어.”

결국 그 차이를 알아내는 데 실패했다.

미의 기준은 정말 없는 것일까.

평균은 우리를 아름답게 만든다.

그래서 다들 닮아지려고 유행을 따라간다.

튀면 표적이 되고, 외톨이가 되면 위험해지니까 평균은 우리를 안전하게 만든다.

물론 개인적 차이는 존재하지만 결국은 평균 연봉이다.

우리는 평균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다고 인생, 평균대로 살지 말라.

학생이 찾아와서 물었다.

“교수님, 제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는 게 중요한가요, 아니면 장점을 추구하는 게 중요한가요.”

교수는 답한다.

“여보게, 약점을 두루두루 보완하면 그저 무난한 사람이 될 걸세.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는 데 전력을 다하게. 아무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자네 연봉은 거기서 결정될 것이니.”

이제 자신에게 물어라.

‘나의 필살기는 무엇인가’

상황이 어려울수록 필살기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점점 격차가 벌어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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