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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없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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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세요?

약속 대상을 만들어 자신이 한 약속을 적고 하나하나 지워나가지는 않겠지요?

우리는 어릴 적부터 약속은 반드시 지키라고 배웠습니다.

차승현3.jpg
차승현 작가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어느 조직에서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바뀌어도 이 생각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라도 처음부터 지키지 않으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약속을 정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하지만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나요?

천재지변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이 못지않은 힘들고 어렵거나 난처한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은 약속이 미뤄져서 아쉽지만, 약속한 사람이 약속 전보다 더 존경하는 모습으로 간직되게 할까요?

약속을 가장 많이 어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모르긴 해도 자기 자신일 것입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약속합니다.

몇 시에 일어나 무엇을 해야지, 오늘은 이 말을 해야지, 이것은 하지 말아야지.

그러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포기합니다.

다음은 가까운 가족일 것입니다.

"어머니 이번 주에는 꼭 뵈러 갈게요." 

아이들에게는 "주말에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 아내에게는 "이번 주 청소는 내가 할게"하고 약속을 했다가, 잊거나 다른 일에 치여 지키지 못합니다.

가깝고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은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하는데, 중요한 일이 겹칠 때는 가깝고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을 뒤로 미루게 됩니다.

왜 가깝고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을 미루게 될까요?


살며 약속을 만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직에서 직책이 올라가면 갈수록 적게 약속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자신이 한 약속은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며, 지키지 못하게 될 때는 상대를 최대한 배려해 주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한 약속을 가장 소중히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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