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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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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매년 이맘때가 되면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어떤 일이 즐거웠는지, 아니면 슬펐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하고 싶었지만, 미처 하지 못한 일이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차승현3.jpg
차승현 작가

 

요즘은 100세까지 살아가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혹시 살면서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하고 있나요?

해야 할 일이 있어 그것을 적어 놓고 하나씩 지워나갈 때 조금의 성취감이 있으니까요.

인생의 버킷리스트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이기에 하나 달성할 때 그 기쁨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버킷리스트를 정하는 원칙이나 기준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40대 또는 50대이라면 버킷리스트를 몇 개 정도로 정하면 좋을까요?

40대에 100개의 버킷리스트를 적어 놓으면 아마도 오래 가지 않아 잊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100개 정했었다고 기억했습니다.

지금은 가족, 일, 재테크, 건강, 봉사, 관계의 영역으로 나이를 고려해서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과 그냥 하면 되는 여행 등은 제외하고, 해보고 싶은 것 중 도전할만한 리스트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과 같이 실행되지 않을 수 있기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아침 성찰의 시간이 끝나면 반드시 읽어 봅니다.

언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손주에게 책도 읽어 주고, 가능하면 건강관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봅니다.

그래도 버킷리스트가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을 적어 놨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긍정의 에너지가 솟습니다.

하루가 더 충실해지기도 합니다.

미래에 해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그 미래가 어느 순간 오늘이 되기에 방황하지 않고 집중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실천하는 과정이 행복합니다.

2021년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어떤 목표를 어떻게 실행하고 있나요?

2022년 무엇을 통해 어떤 성취를 맛보고 싶나요? 

지금 당장 개인의 목표, 버킷리스트를 정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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