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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없는 혁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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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아픔 없는 혁신은 없다.

바닷가재는 성장기 중 25번의 탈피 과정을 거치고, 성체가 된 후에도 1년에 한 번씩 껍질을 벗는다고 합니다.

헌 껍질을 벗어 내는 탈피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엄청난 고통과 위험이 따르겠지요.

차승현3.jpg
차승현 작가

 

리더가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은 혁신입니다.

환경이 바뀌고, 경쟁은 심해지며, 고객도 변합니다.

기존의 생각과 방식으로는 앞서가는 조직과 격차만 벌어지고, 유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망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하자고 합니다.

혁신은 바닷가재가 탈피하는 것처럼 '새로운 가죽(피부)'을 갖는 것입니다.

지향하는 바가 있기에 엄청난 고통을 참는 열정이 있습니다.

살며 인내해야 할, 수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상황도 그중 하나이고, 이보다 더한 것도 있었습니다.

두려움으로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습니다.

두 눈 꾹 감고 고통과 마주쳐야 합니다.

아시잖아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항상 고통과 인내가 따른다는 것을.

그러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할 그 무엇이 있다면, 우리는 참고 참으며 달리고 또 달려야 하며 달릴 것입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렇게 했고, 아버지, 어머니가 그렇게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뒤를 이어 고통을 참고 달려야 합니다.

우리 후손에게 무엇을 물려주겠습니까?

후손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할까요?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겨주지 못할망정 빚덩이와 나약한 패배 정신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매일 뒷산만 오르는 사람은 히말라야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성장하지 못합니다.

신은 우리가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줄 뿐입니다.

그 시련을 감당하고 나면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신이 우리에게 준 시련은 축복과 선물의 다른 이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벽에 부딪힐 때마다 가장 먼저 '고맙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떤 일을 하거나 도전을 하고 있는데 벽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는 아주 가벼운 아령으로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벽에 부딪히고, 그 벽을 통과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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