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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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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가족의 정의도 시대의 변화를 피할 수 없는 듯합니다. 

어릴 적 가족은 대가족 개념이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정점으로 아버지의 형제자매와 그 자녀가 포함되었습니다. 

차승현 가을.jpg

산업화와 발맞춰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족의 정점은 아버지와 그 자녀로 국한된 느낌입니다. 

따로 떨어져 지내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자매는 친척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친척의 구분을 떠나 중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신뢰입니다.

서로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까워서 더욱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언행 해야 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인정하며 이해해줘야 합니다. 


둘은 나눔과 희생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자식들은 부모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마음은 위험합니다.

부모는 내리사랑, 자식들은 치사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나누며 희생하려는 마음이 말과 행동을 통해 표현되어야 합니다.


셋은 연결하는 끈입니다.

친구와 지인은 만나 헤어지면, 연결하는 끈은 추억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족은 혈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고 이어집니다. 

1촌부터 8촌까지의 끈이 틀 속에 서열화되어 있습니다.

이 연결 끈은 나 하나가 잘못되었을 때, 나만이 아닌 끈에 영향을 주기에 하나라는 생각이 아닌 함께 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도 조직입니다. 

가족이 관계와 정만 내세우며 정도를 벗어나거나 경쟁을 잃게 하는 행위는 위험합니다. 

가족도 성장해야 하며, 길고 멀리 생각하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강한 가족처럼 되기 위해 조직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1) 핵심 가치와 같은 한 방향 정렬 (가훈)

2) 리더에 대한 헌신적 믿음 (아버지)

3) 소통을 통한 배려와 희생 (소통)

4) 자기의 일은 자신이 책임진다는 의식과 실력 (책임감)

5) 위기 시 응집력 (응집력)

사회의 가장 원동력이 되는 가족이 붕괴하거나 약해지면, 학교, 사회, 국가의 경쟁력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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