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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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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신년을 맞아 아차산으로 해돋이 산행을 하였으나 구름이 끼는 바람에 해돋이를 볼 수가 없어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고 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참모가 재빨리 말을 했다는 것이다.

“해는 못 봤지만 국민들이 해 대신 달(Moon)님을 보지 않았습니까?”

그 말을 들으며 간신과 충신을 구별해야 한다는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얘기한 것이 떠올랐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아부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아부를 잘 하는 좀 얄미운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정말 일을 뛰어나게 잘 하는 것 같지 않은데, 적당한 아부로 조직 생활을 참 잘 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또 얄밉기도 하고 누구나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아부는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을 상기하면서 아부를 잘하는 방법을 얘기하려고 한다.

1. 상사나 혹은 동료 등 스타일에 관심을 표현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넥타이가 괜찮은 데요. 어디 오늘은 좋은 일이 있으신가 봐요?",

"머리 스타일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거 같아요?" 등등 포인트 하나씩만 얘기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두루뭉수리하게 얘기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

2. 낯간지러운 표현은 금물이다.

예를 들어 "부장님이 뭘 하셔도 완벽하시네요.", "과장님은 뭘 입어도 다 잘 어울려요." 하는 것은 너무 티가 난다.

3. 자꾸 웃는 모습을 연습해야 한다.

짜증나고 힘들어도 최대한 웃는 모습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상대방과 대화할 때는 중요하다.

4. 그 사람이 없을 때 칭찬하라.

없을 때 칭찬하는 모습, 그게 최고의 아부이다.

그러나 동료들이 안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을 경우에는 조용히 듣기만 해야 할 것이다.

그럴 때 혼자만 좋다고 발언했다가 동료한테 따돌림 당할 수가 있다.

5. 메신저나 쪽지를 이용해라.

진짜 말로 자신이 없으면 메신저나 쪽지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효과가 훨씬 좋을 것이다.

거기에 예쁜 이모티콘 하나씩 섞어주면 효과는 최고로 오른다.

6. 일을 할 때나 혹은 사적인 부분에서 가끔 조언을 구하라..

그래도 자기가 누군가에게 권위를 인정받는 구나 생각하면 좋아할 수밖에 없다다.

중요한 업무일수록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하려고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좋은 도움이 돼서 감사한다는 표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부는 적어도 많아도 안 된다는 것은 항상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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