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신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45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정의의 기치를 내걸고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따지는 명분 위에 서서 촛불집회와 탄핵소추로 출범한 정권이 어느덧 만 4년을 향해가고 있다. 개별 사안에 대해 성패를 논할 식견은 안 되지만,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차승현 작가 그른 것을 비판하고 바로잡는 일에 참으로 큰 용기와 희생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옳은 것을 주장하고 현실에서 관철해내는 일 역시 매우 많은 난관을 헤치고 나갈 지혜가 요구된다. 그 과정에 옳고 그름의 기준이 다른 사람, 당연하게 ...
과천시는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배달용품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식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배달서비스 수요는 증가하는 상황이라 이 같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과천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주로서, 배달가방, 숟가락, 젓가락, 컵, 배달용기, 배달봉투 등 배달에 필요한 모든 용품비에 대해 업소당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4천9백만 원의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지원을 받고 싶은 영업주는 신청서...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에 93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9일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남근 부시장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남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급식지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관내 90개교 3만 2천명 무상급식비 87억 1800만원 ▲친환경 농산물 구입 차액지원 1억 3000만원 ▲Non-GMO(비유전자 변형) 가공식품 구입 차액지원 4억 7400만원 등 모두 93억 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김남근 부...
우리나라 대법원에는 정의의 여신상이 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정의의 여신상이 있지만, 우리나라 대법원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은 오른손에는 저울을 높이 들고 있고, 왼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으며, 옷은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을 입고 있다. 이는 서양의 정의의 여신상이 대부분 서있고, 칼을 들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차승현 작가 정의의 여신이 오른손에 쥐고 있는 저울은 법의 형평성을 의미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공평하게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저울...
김상호 하남시장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았다. 김 시장 내외는 이날 덕풍시장을 시작으로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 상점가를 차례로 방문, 지역화폐로 명절 물품을 구입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타격이 큰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고충을 경청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인 여러분이 겪고 계신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상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
설을 맞아 구로구에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9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회장 성흥제 씨가 백미(10kg) 100포를 기부했다. 성흥제 씨는 “아내의 투병 생활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주변 분들이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구로구나눔네트워크는 주민들의 성금으로 설 선물꾸러미 500박스를 마련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5일 전달했다. 구로구는 4일부터 6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다모클레스의 칼 BC 4세기 전반 시칠리아의 시라쿠사에 있었던 일이다. 옛날에 디오니시오스라는 왕이 있었다. 디오니시오스에겐 다모클레스라고 하는 측근이 있었다. 차승현 작가 다모클레스는 디오니시오스의 권력과 부를 부러워했다. 하루는 다모클레스가 디오니오스에게 말했다.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왕께서는 누구나 바라는 것을 모두 가지고 계시니 말입니다." "그대는 내 자리가 탐이 나는가 보군." "아닙니다, 왕이시여! 다만 저는 단 하루만이라도 폐하의 ...
김종천 과천시장이 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 관계자와 정부 주요부처 등을 찾아 설득에 나섰다. 김종천 시장은 4일 오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과천시가 준비한 대안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은 이소영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김 시장은 과천의 상징인 곳을 주택으로 채우는 것은 과천시 도시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택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어서 시민들이 화가 많이 났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과천청사 유휴지 일대가 일반주거지역이지만 기반시설 여...
성남시는 5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자문위원인 워킹그룹을 비롯해 업무 관련 공무원, 시 산하 출연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한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용역수행기관인 ㈜신성엔지니어링의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개발 여건 및 현황 분석을 통한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의 개발방향, 도입기능 등 기본구상(안) 보고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
어르신 세 분이 모여 지난 이야기를 하십니다. 옛날에 회사 임원, 대대장, 교장선생님으로 있을 때 자랑하며, 돈 많이 벌었을 때, 투자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야기합니다. 차승현 작가 80세 넘으신 분들에게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라고 물으면 어떤 대답을 할까요? 돈을 많이 벌었을 때, 목표를 정해 달성했을 때, 원하는 높은 자리에 앉았을 때, 결혼했을 때 등등 과거 자신이 잘했던 일을 기억하고 행복했다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아내와 함께...